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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원이세상

담아온 글들

고도원의...
2006.03.19 23:16

백만불짜리 웃음

조회 수 342 추천 수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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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아침 7시경에 샌디에이고 거리를
걷고 있을 때 서른다섯 살 가량 되어 보이는
잘생긴 남자가 박력있고 민첩하게 내 쪽을 향해 걸어왔다.
나는 사람들을 유심히 살펴보고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맞히기를 좋아했으므로 본능적으로 그를 빤히
쳐다보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는 힘차게 걷는
중에도 환하고 매력적인 웃음을 지어 보였다.
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커피를 세 잔이나 마신
덕분에 용기가 넘친 나는 재빨리 웃음으로
답례했다. 어쩌면 사소한 일이지만
내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마음 훈훈한 체험이었다.


- 프랭크 미할릭의《느낌이 있는 이야기》중에서 -


* 출처 : 고도원의 아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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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황해원 2006.03.19 23:17
    언젠가 나도 이런 웃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을 때가 있었다.
    다시 이런 웃음을... 찾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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