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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원이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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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재테크에 지식이 많지도.. 그렇다고 벌어들이는 수입이 넉넉하지도 않지만..

그저 조금은 미련스럽게 절약을 제1의 비법이라고 믿고 살아가는 결혼만3년차 부부입니다 ^^

 

1) 저희부부의 재테크의 시작은 결혼준비과정 부터였습니다.

    쓸데없이 남들 이목생각하며 은근슬쩍 빠져나갈뻔한 결혼비용을 많이 아낀덕에

    평생에 한번이지만 그날 하루만 지나면 공중으로 날아가버리는 돈을 꽉 잡아두어

    저희부부의 첫 목돈을 시작할수있었거든요..^^

 

    신랑이 쓸 몫, 이돈은 신부가 쓸 몫.. 이런거 다 무시하고 저희는 상견례 끝나자마자

    두사람이 그동안 사회생활하며 모았던 돈을 한곳으로 합쳐버렸습니다^^

    한 통장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공동의 재산으로 생각을 하고 같이 쓰다보니 남들처럼

    싸울일도 안생기고.. 하다못해 다리미 하나 사면서도 가격비교해보고 사게되고..

    세탁기는 통돌이에 TV며 냉장고며 모든 가전,가구는 인터넷에서 기본형 최저가로 사고..

    이렇게 하나하나에 적게는 몇만원 크게는 몇십만원씩 욕심버리고 저렴하게 준비하다보니

    남들 집값 제외하고 쓰는 비용에 절반도 안되는 약 1천만원으로 신랑+신부몫 준비를 모두

    끝냈습니다. 이때 저희는 다른 예비부부들이 고급사양으로 준비하는걸 보며 오히려

    기죽기보다 현명하게 "현금확보"를 한다는 묘한 뿌듯함을 즐길수있었어요..^^;

 

    집 역시 대출껴서 내집마련하는것은 조금더 기반을 잡고 해도 늦지않다는 판단하에

    빌라 전세로 시작을 했더니, 아파트 생활에서 불가피하게 지출되는 관리비를 아낄수있으니

    현재까지는 만족하며 살고있습니다

 

    덕분에 결혼준비과정에서 생각지도않게 이미 나름 저희수준에서는 목돈인

    4천만원을 현금으로 보유할수있었고,, 곧바로 1년만기 예금통장을 만들었습니다.

 

2) 모든 월급 및 수입도 CMA한곳으로 모아지도록 하고,,

    모든 보험료인출,핸드폰요금,카드결제등을 월급 바로 며칠후로 통일시킨후

    CMA 한곳에서 빠져나갈수있도록 일괄적으로 정리를 했네요.

    푼돈이라도 스쳐가는 돈이라도 소소하게 이자 붙는재미도 있고,

    일단 수입지출이 일목요연하게 눈에 들어오게 하는것에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앞서말씀드렸듯이 대출이자가 너무 아까웠던 저희는 따로 대출을 위해

     은행실적 신경쓰느라 주거래를 일반은행으로 해야되는 신경은 쓰지않아도 되었어요)

 

3) 부부총수입 약 350만원 내외(CMA)에서 총 지출액(보험료,핸드폰요금,카드값外)

    약100~150 이 차감된 잔액에서 비상금 약50만원정도를 제외하고는

    1년만기 자유적립식 적금통장을 개설하여 매달 입금을 합니다.

    ▶ 한달에 약 150 ~ 200만원씩 모았던 적금이 1년만기가 되어

         목돈 약 2천만원+이자가 되면, 1)번 예금통장 만기액 4천만원+이자=6천만원+이자

    ▶ 다시 1년후에 만난 두 예금+적금 총 6천만원을 1년만기 예금에 가입합니다.

    ▶ 예금이던, 적금이던.. 꼭 1금융권을 고집하지않고 그때그때 시점에 높은금리가 적용되는

        상품으로 갈아탑니다. (고정이하여신비율,BIS등은 쉽게 확인이 되니..)

        왔다갔다 교통비를 빼더라도 그때그때 고금리 찾아 발품판 보람을 만기때 확실히

        느끼게되니까요^^

 

4) CMA에 비상금조로 조금씩 떼어남겨두었던돈들도 몇달만 별다른 사건없이 있다보면

    어느새 백만원이 넘어갈때도있고,, 나름 적지않은 돈이 되곤하죠..

    이건 홈페이지상에서 "발행어음"을 들수있는대.. 금액도 내맘대로, 기간도 개월단위로

    짧은기간 내맘대로 설정해서 CMA이자보다는 더 높게 챙길수있으니 확실하게 몇달동안은

    안쓸수있다. 하지만 딱히 은행에 적금을 들자니 번거로우신분들은 한번씩 이용해보세요. ^^

   

 

*** 이런식으로 원래의 목돈이 만기된 적금과 함께 다시 합쳐져 다시 더큰목돈으로 예금..

      원금이 커질수록 함께 덩치가 커지는 이자의 이자..복리..복리..

      기본적으로 시작했던 원금 4천만원 + 예금복리이자 = 4천만원 + α

      (매해 정기적으로 모아지는 돈 대략..2천5백만원 + 만기이자) X 3년 = 7천5백만원 + α

      단기 발행어음등.. 푼돈이 모여 만들어진 목돈 + α

      만3년된 저희부부 현재 전세집 보증금 6천5백만원을 제외한 순수 현금보유액은 1억4천5백

      정도네요.. 체계적으로 데이터를 모으는게 아니라 그냥 돈이 생기는대로 무작정 통장에

      집어놓고~집어넣고~ 하다보니 계산법에서 나오는 금액보다 오히려 더 플러스군요..^^;

      이런게 더 재밌는거같아요. 예측보다 더 두둑해진 주머니일때 괜히 횡재한기분 -_-;;ㅋ

 

*** 말은 지루하게 길게 썼는데 결국엔 너무도 간단하네요;; 민망..ㅎㅎ

      결국 저희는 별다른 노하우는 없지만 두식구가 서로 재테크에 대한 방향이나 마음이

      잘 맞는편이라 우선은 최대한 아낄수있는만큼 아껴서 생활하고(남편은 술담배안하고

      아내는 외식이며 옷구입같은거 참고,,) 그 다음엔 아낀만큼 그냥 주머니에 놀고있는 돈으로

      만들지말고 빠듯하게 통장으로 집어넣어서..

      1년마다 목돈의 덩치가 커지는 만기의 기쁨을 즐기는거네요..^^

      

  ▶ 왜 하필이면 1년짜리 상품에만 집중하냐면;;ㅋ 저희는 성격상 장기간 묵혀두어야하는건

      잘 맞지않더라구요^^ 내돈 잘있나, 만기는 언제되나 너무 지루하고 궁금해서요;;;ㅎ

      세금우대 혜택,복리혜택은 모두 누리면서도 너무 길지않은 시기에 찾아오는 만기의 기쁨

      1년에 한번씩 자축하며 캔맥주라도 부딪히게하는 저희집의 연중행사예요^^..

      매년 금리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예측하기란 어려운부분이기때문에 구지 장기 상품으로로

      끌고가는것보다 오히려 그때그때 환경에 맞춰서 고금리상품으로 새로 갈아타는 방법이

      오히려 더 이익을 본경우도 많았습니다.

      설령 작년에 가입해서 올해 만기된 상품보다 금리가 조금 낮아졌다고해도 살아가면서

      생각지않게 닥칠 대소사에 유연하게 대처할수있는 기회비용이라고 생각하면 

      +/- 조금 차이나는 것과는 비교할수없더라구요.

      (장기가 될수록 조금씩 더 높아지는 금리만 생각하고 일단 만들어놨다가 불가피하게

       중도해약을 해야하는 불상사에도 대처할수있구요.. 아시다시피 약정된 기간을 못채우고

       중도해약하면 거의 이자는 없다시피하죠.. 오히려 CMA만도 못한상황이 되기도..)

 

      낡고 허름한 빌라전세지만 집에대한 욕심을 버려서인지 매달 허무하게 나가는

      대출이자부분을 아낄수있었던것도 가계에 큰 도움이 되는것같습니다.

      젊어서 고생을 사서도 한다고 하니까요..^^ 어떻게보면 계산이 빠른것보다

      조금은 미련하고 우직하게 한걸음씩 나가는것도 나쁘진않다고 생각을 한답니다..

      나중에 언젠가는 저희 힘만으로 멋진 스위트홈을 꾸밀수있을꺼라고 믿고있습니다..^^


* 출처 : 모네타 '저축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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