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4월 14일] 오뚜기부대 훈련병 되다!!

by 황해원 posted Jun 0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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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졌던 뒷꿈치에 장갑을 대고 전투화를 신었다. 한결 걷기가 좋았다.

○ 아침부터 우리 내무실은 삽질(?)을 했다. 물론 나는 삽질을 안하고 다른 전우들이 한 삽질을 도왔다.
(땅고르기 작업이었다.)

○ 횃불성당에서 기무사 상사님이 조사를 하셨다. 나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모두 '없다'를 적었다. 빨리 도착하지 않아서 30분넘게 졸았다.

○ 제식훈련을 했는데 나는 물론이고 모두 어리버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