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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원이세상

병영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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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아침점오 대신 3중대 막사를 청소했다. '쌍칼3중대'! 막사 건물이 현대식이었다. 내무실은 못봤지만 화장실은 우리 중대와 비교가 되지 않았다.

○ 어제부터 군장을 메고 다니는데 생각보다 가벼웠지만 몹시 거추장스러웠다.

○ 병영생활에 대한 오전강의가 있었는데 나름대로 재미있게, 유익하게 보냈다.

○ 오후에 태권도 교육시간에 평가를 했다. 막기, 지르기, 차기... 태극1장 품세도 배웠지만 역시 몸이 둔해서인지 잘 쫓아가기 힘들었다. 결국 평가도 엉망으로 했다.
태권도는 우리나라의 무예이지만 태권도도 운동이라 어렵긴 어렵다.

○ 저녁식사 후에 원사님의 설교가 있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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