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가끔 사람들이 '어떤 음식을 좋아하느냐?'고 물을 때가 있다. 그러면 나는 서슴치않고 '만두'라고 말한다.
나는 만두를 좋아한다. 자취할 때도 학교식당에서 '만두'만 들어갔다하면 꼭 그 메뉴를 선택했다. 가끔 2~3분쯤 지각하기도 했다.
오늘 아침메뉴로 떡만두국이 나와서 이렇게 호들갑을 떨어본다. 잠시후에 분대 외출을 나가는데 만두를 볼 수 있을지...(또 입맛 다신다)
- 원래 제갈량을 좋아했지만 만두를 만들어 더 좋아한다. -
나는 만두를 좋아한다. 자취할 때도 학교식당에서 '만두'만 들어갔다하면 꼭 그 메뉴를 선택했다. 가끔 2~3분쯤 지각하기도 했다.
- 만두는 한입에 쏘~옥 들어간다. 마치 입크기에 맞게 만든 것처럼 어떻게 그렇게 딱 맞게 만들었을까?
- 만두는 따로 번거롭게 요리할 필요가 없다. 삶고 싶으면 삶아먹고 굿고 싶으면 구어먹고 튀기고 싶으면 튀겨먹기도 하고...
- 어느 음식하고나 다 잘 어울린다. 라면에 넣으면 만두라면이 되고, 떡국에 넣으면 떡만두국이 된다. 아마 같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그럴 수 없는 음식보다 더 많을 것이다.
- 맛있는 음식의 결정체이다. 고기에다 야채에다 얇은 만두피에 보너스로 김치까지 첨가되면!!! 이런 벌써 침이 넘어가네...
- 어디서든지 만두를 구할 수 있다. 아무리 조그마한 동네를 가도 가게는 다 있기 마련이고 냉동만두 한봉지 팔지 않는 가게는 찾기 드물다. 조금만 현대식으로만 되어 있으면 전자렌지에 넣어 바로 익혀먹을 수 있다.
- 값이 저렴하면서 양이 많다. 1000~2000원대에 나의 식욕을 달랠 수 있는 음식은 그리 흔하지 않다. 만두는 한봉지만으로도 충분하다.
오늘 아침메뉴로 떡만두국이 나와서 이렇게 호들갑을 떨어본다. 잠시후에 분대 외출을 나가는데 만두를 볼 수 있을지...(또 입맛 다신다)
- 원래 제갈량을 좋아했지만 만두를 만들어 더 좋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