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9월 29일] 011. 연휴를 앞두고...

by 황해원 posted Jun 2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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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은 마음을 들뜨게 하는 일이 왜이리 많은지... 내일부터 추석연휴다. 부대에서는 며칠 전부터 추석계획을 세우면서 호들갑을 떨었는데 과연 그대로 다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여기서 추석을 어떻게 보낼까 생각을 해보는데 아무리 고민을 해봐도 잘 모르겠다. 나가서 음식을 사먹으랴? 누워서 TV를 실컷 보랴? 그렇다고 신나게 공을 차랴? 지금 내 조건에서는 제대로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
한가지 좋은 killing time거리가 있긴 하다. 어제 휴게실을 청소하다 보니까 'PC Line'과월호가 엄청 쌓여 있었다. 글쎄... 4일이면 충분히 다 볼 수 있을까? 여러가지 부대에 계획이 잡혀 있으니 내 마음대로 생활하기 어려울거다.
그래. 명절이 되니 집이 생각나는구나. 그치만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거다. 막상 추석연휴가 되면 정신없이 지나갈태니까...(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
정말 집이 그리운 때다... 집에 가고싶다.


- 중 추 가 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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