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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원이세상

병영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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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같은 4박5일간의 휴가를 다녀왔다. 첫날 감기몸살 때문에 휴식을 취한 것을 제외하면 3박4일이라 해야 아마 정확할 것이다.
왜이리 마음이 허전한걸까. 마치 배부르게 음식을 먹고나서 모두 토해내버린 것같은 느낌이다. 아무것도 남은 것이 없다.
마치 민간인같은 나날이었다. 휴가증을 받고 터미널로 향하는 그순간부터 나는 이미 군인이 아니었다.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면서도 나는 내 신분을 잊고 있었고 군복을 다시 입는 그 시간까지 나는 한 가정의 장남이었고 주일이면 예배를 드리던 평범한 한 대학생이었다.
복귀하니 안타까운 생각 뿐이다. 왜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하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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