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 나름대로 잘지낸 하루다. 어제 밤을 미뤄하겨 준비했던 부관업무 지도방문도 내가 휴가를 가있는 동안인 21일로 미뤄지고 그다지 바쁜 하루도 아니었으며 간부 보는 앞에서 당당하게 동생에게 문자메세지도 보내고... 가끔 딴지를 거는 사람들 빼고는 나름대로 잘 지낸 하루다.
나의 큰 가슴에서 조금씩 자라고 있는 작은 가시. 이 가시가 자라서 나중에 누구를 찌를지 모른다. 어쩌면 지금도 누구를 찌르고 있는지도 모른다.
방향은 정해져 있다. 그 가슴을 향해 커져가는 가시를 보며 웃음을 띄는 나. 내 가시를 우습게 보면 큰코 다친다. 일회용가시는 아니지... 손톱보다 작지만 손톱 밑에 박히면 여간 거추장스럽지도 않지. 마지막에 웃는 자가 최후의 승자.
한을 먹으며 울분을 삼키며 분통을 삭이며...
- 옷는 얼굴에 칼을 품는다 -
나의 큰 가슴에서 조금씩 자라고 있는 작은 가시. 이 가시가 자라서 나중에 누구를 찌를지 모른다. 어쩌면 지금도 누구를 찌르고 있는지도 모른다.
방향은 정해져 있다. 그 가슴을 향해 커져가는 가시를 보며 웃음을 띄는 나. 내 가시를 우습게 보면 큰코 다친다. 일회용가시는 아니지... 손톱보다 작지만 손톱 밑에 박히면 여간 거추장스럽지도 않지. 마지막에 웃는 자가 최후의 승자.
한을 먹으며 울분을 삼키며 분통을 삭이며...
- 옷는 얼굴에 칼을 품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