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시간 4시 5분. 16:05이다. 상황근무 시작한지 2시간째. 1시간 남았다.
한가롭다. 어제 밤늦게까지 작업했더니 몸도 나른하고 잠이 오려고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버틸만하다.
모든 것이 봄이다. 새싹도 나고 햇볕도 한달전보다 몇배는 더 따뜻하다. 군대에서 처으으로 개나리도 보고 기분이 새롭다.
군대에 와서 내가 믿고(알고) 있던 것이 깨진 신조나 좌우명이 하나 있다. "세상은 공평하다"는 것. 이상하게도 가장 체계적으로 보이는 곳에서 공평이란 찾기가 힘들다. 1:1의 나만의 황금률을 중요시하는 생활에서 군생활과 부딪히는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편한 사람은 더 편해지고 힘든 사람은 더 힘들어지고...
억울하다. 열심히 하면 할수록 편해지고 쉬워질줄 알았는데 그렇지가 않다.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는걸까. 아니면 이미 편한 때는 지나간 것일까. 그것도 아니면 바로 지금이 내가 누릴 수 있는 가장 편한 때인가. 궁금하고 아리송하다. 부지런하고 능력있다는 것은 분명 좋은 것인데...
한가롭다. 어제 밤늦게까지 작업했더니 몸도 나른하고 잠이 오려고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버틸만하다.
모든 것이 봄이다. 새싹도 나고 햇볕도 한달전보다 몇배는 더 따뜻하다. 군대에서 처으으로 개나리도 보고 기분이 새롭다.
군대에 와서 내가 믿고(알고) 있던 것이 깨진 신조나 좌우명이 하나 있다. "세상은 공평하다"는 것. 이상하게도 가장 체계적으로 보이는 곳에서 공평이란 찾기가 힘들다. 1:1의 나만의 황금률을 중요시하는 생활에서 군생활과 부딪히는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편한 사람은 더 편해지고 힘든 사람은 더 힘들어지고...
억울하다. 열심히 하면 할수록 편해지고 쉬워질줄 알았는데 그렇지가 않다.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는걸까. 아니면 이미 편한 때는 지나간 것일까. 그것도 아니면 바로 지금이 내가 누릴 수 있는 가장 편한 때인가. 궁금하고 아리송하다. 부지런하고 능력있다는 것은 분명 좋은 것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