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부 인원이 반 이상이 연대 밖을 떠나 오늘 처부는 많이 한가했다. 과장님까지 손님 때문에 나가셨던 오늘 단 3~4명이 처부를 지켰다.
글쎄 예일이에게 내 기대를 걸어도 될까. 의중이에겐 미안한 말이겠지만 상수까지 병기과에 넘어간 이상 더이상은 처부의 개혁을 기대하기가 어렵다. 이젠 영락없이 반년동안을 이대로 지내야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예일이의 업무능력은 내 기대 이상이다. 역시 사람은 학벌을 무시할 수가 없다. 조금만 더 갈고 닦으면 충분히 가능성은 있다.
내가 전입온지 얼마 안되어 간부식당의 강병장이 나에게 그랬다. 앞에 보이는 산을 가리키며 '너는 이제 막 산을 올라가고 있구나'라며 자신의 길(?)을 과시했다. 1년이 지난 지금. 난 이제 막 힘겹게 산 정상을 넘었고 아주 순탄하게 내리막을 걷고 있다. 앞으로 어떤 장애물이 나타날지 모르지만 지금까지의 실력으로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빨리 18일이 왔으면 좋겠다. 휴가나가서 보고싶은 사람들이 많다. 적으려면 좀 길다. 그리고 혹시 모른다. 그녀가 이곳에 왔을지. 그러길 바란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3번초를 섰건만 난 2시가 다 되어서 잠이 든다. 내일도 오늘과 같은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
- 붉은 쇠 위로 떨어지는 물방울처럼... 나도 그렇게 사라지는건 아닐까 -
글쎄 예일이에게 내 기대를 걸어도 될까. 의중이에겐 미안한 말이겠지만 상수까지 병기과에 넘어간 이상 더이상은 처부의 개혁을 기대하기가 어렵다. 이젠 영락없이 반년동안을 이대로 지내야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예일이의 업무능력은 내 기대 이상이다. 역시 사람은 학벌을 무시할 수가 없다. 조금만 더 갈고 닦으면 충분히 가능성은 있다.
내가 전입온지 얼마 안되어 간부식당의 강병장이 나에게 그랬다. 앞에 보이는 산을 가리키며 '너는 이제 막 산을 올라가고 있구나'라며 자신의 길(?)을 과시했다. 1년이 지난 지금. 난 이제 막 힘겹게 산 정상을 넘었고 아주 순탄하게 내리막을 걷고 있다. 앞으로 어떤 장애물이 나타날지 모르지만 지금까지의 실력으로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빨리 18일이 왔으면 좋겠다. 휴가나가서 보고싶은 사람들이 많다. 적으려면 좀 길다. 그리고 혹시 모른다. 그녀가 이곳에 왔을지. 그러길 바란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3번초를 섰건만 난 2시가 다 되어서 잠이 든다. 내일도 오늘과 같은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
- 붉은 쇠 위로 떨어지는 물방울처럼... 나도 그렇게 사라지는건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