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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원이세상

병영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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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늘 그 방대한 분량의 소설을 다 읽고야 말았다. Love. 실제로 출간된 소설일까. 아니면 누가 심심해서 지은 연애담일까. 어투를 보면 후자인데 설정이나 표현력을 보면 이미 바깥세상의 빛을 본 소설같기도 하다.
글쎄 나라면 어느 쪽을 선택할까. 민지윤? 장윤이? 매 chapter마다 재미있고 흥미진진했었지만 마지막 4~5 chapter가 압권이었다. 주인공 유지우(앞에서는 윤지우라고 했는데 정정한다)의 갈등부분이 독자로 하여금 절대 Alt + F4를 누르지 못하게 한다. 아주 오래전에 만나 여자이기 보다는 친구에 더 가까운 지윤이와 번개같은 만남과 달빛괕은 관계를 가졌던 윤이. 나도 직접 그 상황이 되어봐야 알겠지만 만약 나라면 지윤이를 선택하지 않았을까. 나는 예쁘고 착한 여자도 좋지만 아주 친한 친구같은 여자를 더 원하기 때문이다.
'Love'를 다 보고난 후 또다른 소설을 찾아 컴퓨터 구석구석을 찾아봤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 주인공이 되지 못하고 다른이의 사랑이야기를 보고 가슴 졸여야 하는 내 신세야... 얼마나 많이 다른 사람들의 가랑이야기를 보고 들어야 참된 나의 사랑을 만날 수가 있을까.
슬슬 눈이 감기려 한다. 그녀를 잊어보자고 수없이 다짐했지만... 그게 어디 맘대로... 내가.. (잠이 오니까 자주 허튼 말이 나온다. 빨리 자야지


- 선택... 둘다 잃을 수는 있어도 둘다 가질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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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황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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