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에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사람들을 대할지가 매일 잠들기 전에 하는 고민이다. 나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가. 악마여야 하는가 제3자여야 하는가.
지금은 거의 "포기"단계이다. 선임병의 갈굼이든 후임병의 빠짐이든 어떤 태도도 개의치 않는다. 어쨌든 나는 상병 6호봉이고 8개월만 있으면 집에 간다. 잘보여도 그만 못보여도 그만이다. 밖에서 안만나면 된다.
하지만 세상에서 사람사는 이치가 어찌 그런가. 좋은게 좋은거라고 실수라면 눈감아주고 좋은거라면 칭찬해주는 것이 그 이치가 아닌가. 확실하게 만나지 않는다는 법도 없고 그사람에게 도움을 얻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다.
과연 어떤 모습이 올바른 모습일까를 갈등하는 가운데 이 갈등이 좋은 것인가 쓸떼없는 것인가에 대한 갈등 때문에 이 두갈등이 갈등현상을 벌이고 있다. 어느 한쪽의 갈등이 종결되면 자연스레 다른 갈등도 끝날 것같은 대치상황이지만 그렇지 않다. 악마의 모습이 결정되면 이것이 올바른 갈등이었다고 말할 수도 있고 반대로 제3자의 모습이 결정되었다고 하더라도 쓸떼없는 갈등이었다고 할 수도 있다.
이제 당신은 제 마음속에 다시 담아둘만큼 제마음이 넓지 않습니다. 제발 저를 괴롭히지 마세요. 당신을 미워하기 싫습니다. 절 내버려 두세요.
- 내일 아침이면 다 결판이 난다 -
지금은 거의 "포기"단계이다. 선임병의 갈굼이든 후임병의 빠짐이든 어떤 태도도 개의치 않는다. 어쨌든 나는 상병 6호봉이고 8개월만 있으면 집에 간다. 잘보여도 그만 못보여도 그만이다. 밖에서 안만나면 된다.
하지만 세상에서 사람사는 이치가 어찌 그런가. 좋은게 좋은거라고 실수라면 눈감아주고 좋은거라면 칭찬해주는 것이 그 이치가 아닌가. 확실하게 만나지 않는다는 법도 없고 그사람에게 도움을 얻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다.
과연 어떤 모습이 올바른 모습일까를 갈등하는 가운데 이 갈등이 좋은 것인가 쓸떼없는 것인가에 대한 갈등 때문에 이 두갈등이 갈등현상을 벌이고 있다. 어느 한쪽의 갈등이 종결되면 자연스레 다른 갈등도 끝날 것같은 대치상황이지만 그렇지 않다. 악마의 모습이 결정되면 이것이 올바른 갈등이었다고 말할 수도 있고 반대로 제3자의 모습이 결정되었다고 하더라도 쓸떼없는 갈등이었다고 할 수도 있다.
이제 당신은 제 마음속에 다시 담아둘만큼 제마음이 넓지 않습니다. 제발 저를 괴롭히지 마세요. 당신을 미워하기 싫습니다. 절 내버려 두세요.
- 내일 아침이면 다 결판이 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