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10월 11일] 075. 글씨...

by 황해원 posted Oct 2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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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발병 3일차이다. 수많은 편지와 소포, 문서들을 받고 보내면서 역시 수많은 글꼴과 필체를 봤다. 예쁜 글씨체도 있고 반대인 글씨체도 있었다.
나는 언제부터 이런 글씨체를 쓰게 되었을까. 분명히 처음부터는 아니다.

⇒ 기분 더럽다.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상황근무를 마음대로 바꾸었다.
이밤중에 내가 허공에다 대고 욕을 해야할 이유는 무엇이고 가슴 두근거리게 흥분해야할 이유는 무엇인가. 뭐 이런 경우가 있나.
오늘 영 일기를 쓸 기분이 아니다. 오늘은 이만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