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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원이세상

병영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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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째인지 모르겠다. 언젠가부터 매일 일기를 쓰게 되었다. 유XX 병장이 나 일병 때 휴가 나갔다 와서 사준 일기장. 그때부터 매일 썼다면 거의 다 써갔어야 하는 상황이지만 아직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
하긴... 일기를 꾸준히 쓰지못한 이유도 따져보면 많다. 핑계없는 무덤 없다고 했었나? 유격에 진지공사에 RCT에 휴가에 외출에 야간작업에... 그 외에도 아주 많다. 각각의 이유에 앞뒤로 준비기간과 적응기간까지 제외하면 80일동안 쓴 것도 제법 많이 쓴 것이다. 대부분 여유의 기간이 일주일에 준비ㆍ적응기간도 일주일정도 되니까.
항상 다짐하는 것은 꼭 마지막까지 채우리라. 그리고 전역하면 홈페이지에 연재하리라. "해원이의 병영일기" 인기가 많으리라는 확신은 전혀 없다. 병영일기라고는 했지만 정작 군대이야기는 별로 없고 잡담만 적은 사색집이라 해야 맞을만한 내용들 뿐이다. 뭐 발에 봉와직염 걸린 이야기. 만두이야기. 여자친구 이야기. 뭐 이런 이야기들이다. 병영일기라고 하기엔 좀 부족한 내용들이다.
예전에는 매일매일 썼는데 이젠 쉽지가 않다. 물론 옛날이라 함은 초등학생 시절의 이야기이다. 암튼 그때는 매일 저녁에 정성을 들여 썼었다. 이유는 당연히 선생님이 검사하시기 때문이다. 검사를 하지 않아도 계속 빠짐없이 썼을지 그렇지 않았을지 의문이다. 어쩌면 글씨연습하는 것이 재미있어서 자주 썼을 것이다.
언제나 그렇지만 이줄쯤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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