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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원이세상

병영일기

조회 수 3708 추천 수 1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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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이 친해진다는 것은 서로의 속마음을 알아간다는 뜻이겠고 ㄱ이 ㄴ보다 나와 더 친하다는 것은 ㄴ이 ㄱ보다 나와 더 많이 속마음을 주고 받는다, 혹은 ㄴ에게 더 깊은 속마음을 드러낸다라는 뜻일 것이다. 친한데 왜 속마음을 드러낼까.
사람은 누구에게나 감추고싶은 비밀을 가지고 있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그 무엇보다 은밀한 무엇을 감추고 있기 마련인 것이다. 하지만 영원한 비밀은 없는 것.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를 알기 위해서 여러가지 이야기로 상대방을 탐색하고 누구나 공유할 수 있는 주제로 성격이나 사상을 알아낼 수 있다. 하지만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주제를 오래 끌고가면 분위기가 침체되거나 경직될 수 있다. 이때 바로 비밀병기가 출동하고 그 비밀병기는 바로 속마음인 것이다. 가장 가치가 떨어지는 비밀부터 발사하여 그 에 대한 반응이 좋을 때 그 가치는 점점 높아간다.
다음에 써야지 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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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해원 2005.02.18 22:47
    어이없는 일기 중에 하나...
    얼마나 졸렸는지 마지막 '다음에 써야지 졸립다'라는 글자는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다.
    결국 하려던 말도 다 하지 못하고 겨우 남은 의식으로 마지막 줄을 썼던 것같다.
    무슨 말을 하려고 했던 것일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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