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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원이세상

병영일기

조회 수 3872 추천 수 5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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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일직근무다.
지금은 새벽 2시 10분.
한시간 전에 쏟아지는 잠을 이겨내느라 괴로웠는데 이제는 다시 각성상태로 돌아왔다.

내 오른손 옆에는 수타면 컵라면이 있고 '초코크런치 도너츠'라는 빵과 몇조각의 홈런볼 과자가 있다.
자치사관인 정병장이 영어로 주절대는 Arirang TV를 보고 있는데 아무래도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해석하려 하고 있는 것같다.
아니면 그림만 보고 있거나.
아무래도 후자가 아닐까 싶다.

12시가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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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해원 2005.06.21 00:05
    졸다가 일기가 마친 것은 아닌듯 싶다.
    상황이 생겨서 일기쓰기를 마친 것같다.
    근무설 때 일기같으면 쓰면 안되는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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