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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원이세상

병영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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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유의해야 한다.
'집에 가고싶다'가 아니라 '집에 가보고 싶다'이다.
나도 아직은 때가 되지 않았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한두달동안 집에 있을 수는 없다.
내가 가고싶을 때 가고 떠나고 싶을 때 떠날 수가 없다.
단 하루라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다.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완전히 간다는 것은 말이 안되고 그냥 잠깐 뭐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확인을 해보고 싶다.

가족들은 다 건강할까.
요즘에 시간이 맞지 않아서 집에 전화해도 받을 사람이 없으며 머리가 예전같지가 않아서 전화번호도 가물가물하다.
엄마께 전화하려고 마음먹은 것이 수십번이 되었는데도 전화번호를 까먹어서 빈 전화부스를 그냥 지나칠 수밖에 없었다.

요즘에 너무 피곤하다.
졸려서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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