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이말을 쓰긴 했지만 나는 이런 류의 말을 굉장히 싫어한다.
기독교에 관련된 말에 좋지 않은 뜻의 단어를 함께 쓰는 것을 경멸한다.
그런데 오늘 지금 이 시간에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말밖에 생각나지 않는다.
지난 주일에 나가지 못한 포상외출을 인사장교 덕에 오늘 나가게 되었다.
어제 저녁부터 내린 눈이 쌓여 제설작업이 불가피했던 오늘 아침.
제설작업 인원들을 뒤로 하고 나와 재억이, 예일이, 진욱이, 호익, 이렇게 5명은 기분 좋게 위병소를 나섰다.
오랜만에 제일온천에서 목욕도 하고 항상 내가 아침에 가는 통일분식에서 역시 언제나 늘 먹던 제육볶음밥을 먹고나서 또 역시 항상 들르는 블랙홀 PC방에서 인터넷을, 게임을 했다.
조금 너무 했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생각치도 못했던 오락실에서 돈도 줍고 인사장교도 만나서 항상 가던 커플노래방에서 노래도 불렀다.
마지막은 분식집에서 라면에 만두ㆍ김밥!!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다.
우린 대훈이 일행과 분식집 앞에서 만났고 택시 두대로 부대까지 복귀했다.
위병소에 20분이 조금 넘게 들어왔지만 의무중대 외출복귀자 검사가 늦어져 우린 30분이 넘어서야 나왔다.... 별로 말하고 싶지 않다.
제설작업과 그동안의 작업에 지친 우리 근무소대 병사들은 다 곤히 자고 있는데 팔자좋은 경리 사수와 부사수는 히히덕거리며 노닥거리고 있고 이에 참지 못하는 나는 그 분에 못이겨 깨어있다.
앞으로는 절대 이러지 않을 것이며 그리고 옆에 있는 이들도 저러지 못하게 다스리리라. -_-+
- 잊지 않으리라 -
기독교에 관련된 말에 좋지 않은 뜻의 단어를 함께 쓰는 것을 경멸한다.
그런데 오늘 지금 이 시간에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말밖에 생각나지 않는다.
지난 주일에 나가지 못한 포상외출을 인사장교 덕에 오늘 나가게 되었다.
어제 저녁부터 내린 눈이 쌓여 제설작업이 불가피했던 오늘 아침.
제설작업 인원들을 뒤로 하고 나와 재억이, 예일이, 진욱이, 호익, 이렇게 5명은 기분 좋게 위병소를 나섰다.
오랜만에 제일온천에서 목욕도 하고 항상 내가 아침에 가는 통일분식에서 역시 언제나 늘 먹던 제육볶음밥을 먹고나서 또 역시 항상 들르는 블랙홀 PC방에서 인터넷을, 게임을 했다.
조금 너무 했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생각치도 못했던 오락실에서 돈도 줍고 인사장교도 만나서 항상 가던 커플노래방에서 노래도 불렀다.
마지막은 분식집에서 라면에 만두ㆍ김밥!!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다.
우린 대훈이 일행과 분식집 앞에서 만났고 택시 두대로 부대까지 복귀했다.
위병소에 20분이 조금 넘게 들어왔지만 의무중대 외출복귀자 검사가 늦어져 우린 30분이 넘어서야 나왔다.... 별로 말하고 싶지 않다.
제설작업과 그동안의 작업에 지친 우리 근무소대 병사들은 다 곤히 자고 있는데 팔자좋은 경리 사수와 부사수는 히히덕거리며 노닥거리고 있고 이에 참지 못하는 나는 그 분에 못이겨 깨어있다.
앞으로는 절대 이러지 않을 것이며 그리고 옆에 있는 이들도 저러지 못하게 다스리리라. -_-+
- 잊지 않으리라 -
그때의 분노와 억울함...
하지만 그에게도 그럴 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었으리라 믿는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난 또 그때의 그 분노와 억울함을 재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