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에 대해서 정의를 내려는 것이 아니다.
그냥 "군인"에 대해서 말해보고 싶은 것 뿐이다.
오후에 대장을 만났을 때 보통 때와 같이 피하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만나보고 싶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대장에게 뭔가 잘보여야 할 이유가 있었나?
대위라는 계급이 무색하게 목장갑에 팔을 걷어부친 대장의 모습이 측은해서였나?
어색한 미소가 조금 아팠다.
군인은 계급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간부들을 보면 뭐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하사와 중위가
1. 11
일직사령이 중대에 왔다는 이야기에 황급히 접고 자는 척을 했는데 진짜로 잠이 들어버렸다.
다시 하고 싶지는 않다.
그냥 "군인"에 대해서 말해보고 싶은 것 뿐이다.
오후에 대장을 만났을 때 보통 때와 같이 피하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만나보고 싶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대장에게 뭔가 잘보여야 할 이유가 있었나?
대위라는 계급이 무색하게 목장갑에 팔을 걷어부친 대장의 모습이 측은해서였나?
어색한 미소가 조금 아팠다.
군인은 계급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간부들을 보면 뭐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하사와 중위가
1. 11
일직사령이 중대에 왔다는 이야기에 황급히 접고 자는 척을 했는데 진짜로 잠이 들어버렸다.
다시 하고 싶지는 않다.
일기를 쓰다말고 모포를 뒤집어쓰고 자는 것처럼 행세했는데... 정말로 잠이 들어버려서 다음날 아침에 깼을 때 그렇게 황당할 수가 없었다.
잠에 완전히 정복되어 버렸던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