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훈련기간이 아니었더라면 집에 전화를 했을지도 모른다.
꿈인지 현실인지 모를만큼 생생한 꿈을 꾼 그날...
우리집은 결국 일을 벌이고야 말았다.
내 꿈에는 까만색 작은 승용차였는데 실제로는 은색 카렌스II란다.
비록 내가 원하던 차종은 아니었지만 대가족이 탈 만한 크기는 되는 것 같아서 그리 싫지만은 않다.
처음 운전면허증을 따고 핸들이 내 손에 가까이 있을 때에는 차를 운전하고 싶어서 안달이었는데 그동안 잠자고 있던 그 마음이 차를 샀다는 말에 다시 눈을 뜨기 시작했다.
컴퓨터를 새로 장만했던 작년과 거의 비슷한 마음이다.
새로 산 것은 내 손으로 직접 만져봐야 직성이 풀린다.
항상 걱정이다.
그냥 가만히 있어도 무슨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노심초사 염려에 걱정을 더했는데 차를 몰고 있다는 말에 사고는 나지 않을까 더 걱정이다.
해동이를 믿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교통사고는 나만 잘 한다고 해서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항상 출발 전 기도하고 백미러에 십자가라도 걸어 놓으라고 말했는데 잘하고 있는지...
여러가지로 혼란스러움이 많다.
혹한기훈련의 긴장이 아직 다 풀리지도 않은 지금...
난 항상 고민거리를 안고 사는 듯 하다.
꿈인지 현실인지 모를만큼 생생한 꿈을 꾼 그날...
우리집은 결국 일을 벌이고야 말았다.
내 꿈에는 까만색 작은 승용차였는데 실제로는 은색 카렌스II란다.
비록 내가 원하던 차종은 아니었지만 대가족이 탈 만한 크기는 되는 것 같아서 그리 싫지만은 않다.
처음 운전면허증을 따고 핸들이 내 손에 가까이 있을 때에는 차를 운전하고 싶어서 안달이었는데 그동안 잠자고 있던 그 마음이 차를 샀다는 말에 다시 눈을 뜨기 시작했다.
컴퓨터를 새로 장만했던 작년과 거의 비슷한 마음이다.
새로 산 것은 내 손으로 직접 만져봐야 직성이 풀린다.
항상 걱정이다.
그냥 가만히 있어도 무슨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노심초사 염려에 걱정을 더했는데 차를 몰고 있다는 말에 사고는 나지 않을까 더 걱정이다.
해동이를 믿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교통사고는 나만 잘 한다고 해서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항상 출발 전 기도하고 백미러에 십자가라도 걸어 놓으라고 말했는데 잘하고 있는지...
여러가지로 혼란스러움이 많다.
혹한기훈련의 긴장이 아직 다 풀리지도 않은 지금...
난 항상 고민거리를 안고 사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