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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원이세상

병영일기

조회 수 4284 추천 수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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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오늘은 음력 1월 19일.
내 생일이다.
하지만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그태여 내 생일이 오늘이라고 말해야할 이유가 없다.
알아서 챙겨주면 고마운 거고 아니면 그냥 넘어가는 거고...

결국은 생일이라고 내가 먼저 말해버렸다.
나 자신도 내 생일이 언제인줄 몰랐는데 다른 사람이라고 어떻게 알겠는가.
반대로 생각해보면 우리 분대원의 생일이 언제인지 알지 못한다.
서로 부끄러운 일이다.

오늘은 일찍 자고 싶다.
졸립기도 하고 아직 생각이 )@(%@#

생일 축하한다 해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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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황해원 2007.03.10 23:35
    생일이라고 특별한 기대감은 없다.
    늘 봄방학 기간이라고 한 학년 끝날 때, 혹은 한 학년 시작하려고 할 때 생일이어서 제대로 챙겨먹은 적이 없다.
    가장 행복한 생일은 중학교 때 어머니께서 햄 두 장 구워주셔서 미역국이랑 같이 먹었을 때.
    아직 그때보다 더 행복한 생일은 없었다.

    내 생일은 늘 한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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