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설수필

[백무산] 이름

by 황해원 posted Aug 1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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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뒷전이고 이름을 보니
이름 없는 걸 이름 불러 깨운다지만
어둠에서 밝은 곳으로 불러온다 하지만
나는 밝고 너는 어둡단 말이지

내가 당신을 애타게 부르지만
실은 내 욕심을 부르는 것 같아
오늘도 나는 당신 이름을 어떻게 잊을까
그 생각 뿐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