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해원이세상

담아온 글들

사랑밭......
2005.10.24 11:43

마지노 선

조회 수 29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전투를 치르게 되면 항상 거점 공략이 승리의 지름길이
  되므로 이를 둘러싸고 공방이 있게 마련이다.
  마지노선, 보루, 배수진 등은 전투문화의 파편들이다.

  제1차 세계대전 때 독일군 포병대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었던 것은 근대적인 요새 덕분이며, 또한 방벽을 쌓
  음으로써 병력을 절약할 수 있으리라는 사실에 착안한
  프랑스는 독일의 공격에 대비한 항구적인 방어 수단으로
  튼튼한 방어용 장벽을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이 방책은 창안자이며 1929-31년에 프랑스 육군 장관을
  지낸 앙드레 마지노의 이름을 따서 마지노선이라고
  불렀다. 마지노선의 콘크리트 벽은 그 때까지 알려진
  그 어떤 성벽보다 두꺼웠고, 여기에 설치된 대포는
  훨씬 더 중장형이었다.

  그런데 불행히도 이 방어선은 프랑스와 독일의 국경에만
  건설되었고, 벨기에와 접한 국경에는 설치되지 않았다.
  그래서 독일군은 1940년 5월 이 방어선을 우회하여
  벨기에를 침공하고, 벨기에를 가로질러 행군을 계속했다.
  독일군은 전차와 비행기로 마지노선 뒤쪽으로 우회해
  돌파작전을 감행함으로써 마지노선을 쓸모없게 만들어
  '마지노선이 무너졌다' 는 유명한 말을 남게 했다.

  한편 독일군이 침입하기 넉달 전의 드골 메모에는
  정부가 아무리 마지노선을 강화해도 적은 돌파 혹은
  우회할 것이라고 예언한 것이 적혀 있다.
  1940년 6월 14일 파리는 함락 당하고 드골의 비극적인
  예언은 적중되었다.

  서양의 마지노선에 대비되는 우리말로 보루가 있다.
  보루란 본시 적군을 막거니 공격하기 위해 흙이나 돌로
  튼튼하게 쌓아놓은 진지를 가리키는 군사용어다.
  여기에서 유래하여 오늘날 보루는 가장 튼튼한 발판을
  일컫는 말로 쓰이고 있다.

  마지노선이나 보루보다 더 비장한 말로 배수진이 있다.
  배수진은 중국고사에서 유래했다. 한나라의 명장 한신이
  조나라 군대를 공격할 때의 일이다.
  한신이 조나라 군사에게 쫒기며 진을 쳤는데, 큰 강을
  뒤로 하고 진을 쳤다. 한신의 군대가 친 진을 바라보던
  조나라 군사는 퇴로가 차단된 그 어리석은 진법을
  어이없어 했다.
  그러나 한 발짝이라도 뒤로 물러서면 강물에 빠져죽게
  되어 있는 한신의 군대는 죽기를 기약하고 적군을 맞아
  싸우니 끝내는 승리할 수 있었다. 오늘날 배수진은 어떤
  일을 성취하기 위해 무릅써야 하는 위험을 비유하는 말로
  쓰이고 있다.




- 박영수 (칼럼니스트) -



* 출처 : 사랑밭 새벽편지
?

  1. 천재가 부럽습니까? 재능이 부족합니까?

    이쯤 되면 어떤 학생들은 더욱 강한 흥미를 느끼고 도전의식이 생기지만 어떤 학생들은 야 이거 영상이란거 생각보다 어렵구나 난 완전 콘크리트 가슴이구나 이거 제대로 할 수 있겠나 하는 두려움이 생깁니다. 사람이 커다란 벽을 만나면 몇가지 유형으로 갈...
    Category그가말했다 Views9913
    read more
  2.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

    예수님께서 우리 앞에 서서 물으신다. "네가 나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있느냐?" 아마 우리는 그 질문에 대답하기 곤란할 것이다. - 맥스 루케이도 Jesus stands before us and asks. "Is there anything you value more highly than me?" We may have a...
    Category한몸기도... Views10076
    read more
  3. 가까이 하고 싶은 사람

    내가 아는 이재영이라는 청년이 있다. 얼굴은 왕년의 가수 최희준 처럼 찐빵같이 구수하게 생겼고, 생긴 것처럼 이 시대에 보기 드문 보배단지이다. 그는 사람들에게 칭찬이 자자하다. 1. 필요 없는 말을 하지 않는다. 2. 조건 없이 모든 부탁에 거의 'yes'이...
    Category사랑밭...... Views384
    Read More
  4. 혼자 생각

    눈뜨면 보이지 않는 그대가 눈감으면 어느 사이에 내 곁에 와 있습니다 - 용혜원의 시《혼자 생각》(전문)에서 - * 출처 : 고도원의 아침편지
    Category고도원의... Views414
    Read More
  5. 마지노 선

    전투를 치르게 되면 항상 거점 공략이 승리의 지름길이 되므로 이를 둘러싸고 공방이 있게 마련이다. 마지노선, 보루, 배수진 등은 전투문화의 파편들이다. 제1차 세계대전 때 독일군 포병대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었던 것은 근대적인 요새 덕분이며, 또한 방...
    Category사랑밭...... Views295
    Read More
  6. 번뜩이는 아이디어 나오는 10계명

    1. 심각한 사람들에게서는 아이디어가 절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유머와 창조력은 절친한 친구 사이입니다. 그러므로 일할 때 재미가 없다면 인생을 낭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선 마음을 즐겁게 하십시오. 그러면 저절로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2. 무언가 서...
    Category지식과강좌 Views504
    Read More
  7. 사랑이...

    사랑 그 따뜻하기만 한것같은 이름이 언젠가 이 차디찬 바닥에 누웠을때 가슴이 아려와 더 이상 참을수 없을만큼 힘든 시련이 될줄이야... 난 몰랐네... 이젠 아무에게나 기대지 말아야지 이젠 잠깐의 따뜻함에 손내밀지 말아야지 이젠... 그러지 말아야지... ...
    Category시소설수필 Views331
    Read More
  8. 남모르게

    데이브는 글을 못 쓰고, 피터는 말을 더듬거린다. 그러나 둘 다 사회 봉사 활동에는 대단히 적극적이다. 번쩍거리는 사교계에서 알아주지 않는 대신 그들은 남들이 거들떠 보지 않는 자리에서 남모르게 자기 역할을 하고 있었다. 우리 세상은 그런 사람들에 의...
    Category고도원의... Views368
    Read More
  9. 어느 초등학교 교실

    5교시와 6교시는 미술 시간. 아까 점심을 먹고 칠판에 큼지막하게 이렇게 썼다. “미술시간에 ‘풀’ 필요함. 수단 방법을 가리지 말고 구해 올 것” 밥 먹고 다들 어디론가 우르르 나가기에 옆 반에 풀 빌리러 가나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수업이 시작...
    Category사랑밭...... Views350
    Read More
  10. 내 가슴을 뛰게 하는 일

    내 가슴을 뛰게 하는 일 오늘도 나에게 묻고 또 묻는다. 무엇이 나를 움직이는가? 가벼운 바람에도 성난 불꽃처럼 타오르는 내 열정의 정체는 무엇인가? 소진하고 소진했을지라도 마지막 남은 에너지를 기꺼이 쏟고 싶은 그 일은 무엇인가? - 한비야의 <지도 ...
    Category고도원의... Views354
    Read More
  11. 원수를 친구로 만드는 능력

    원수를 친구로 만드는 능력 링컨에게는 에드윈 스탠턴이라는 정적이 있었다. 스탠턴은 당시 가장 유명한 변호사였는데 한번은 두 사람이 함께 사건을 맡게 된 적이 있었다. 이 사실을 모르고 법정에 앉아 있던 스탠턴은 링컨을 보자마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
    Category사랑밭...... Views349
    Read More
  12. [머니북스] 사막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

    [머니투데이 정선영기자] 貫萱?사막을 닮았다. 앞이 보이질 않고 변화무쌍하며, 지도가 없다.삶이 불확실해 보이고 한치 앞이 안보일때, 계획과 경험이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을 때, 우리는 바로 사막에 있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산을 선호하는지도 모른...
    Category기사와컬럼 Views312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 99 Next
/ 9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