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해원이세상

담아온 글들

사랑밭......
2005.12.26 21:37

아버지의 사랑

조회 수 416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그날따라 눈도 밤새 많이 내렸고
갑작스런 한판에 길이 온통 꽁꽁 얼었습니다.

저와 제 직장동료는
무려 30분이나 통근버스를 기다렸습니다.
너무 추운 상태에서 30분이 지나고
드디어 우리 앞으로 온 통근버스,
그런데 우리를 못 본채 그냥 지나칩니다.

너무나 화가 나서 말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고 서있는데
갑자기 승용차 한대가 서더니
저희 회사까지 태워준다 합니다.
조금 연세가 드신 분이라 안심하고 탔는데
그분이 저희보고 그럽니다.

"미안하오, 오늘 내 아들이
저 통근버스 처음 운전하는 날이라
염려했는데 역시나 두 분을 못 본 모양이네요,
미안하오, 아들의 잘못을 용서해 주시죠"




- 새벽편지 가족 -


---------------------------------------------


언제나 아버지는 우리들의 잘못을
조건 없이 감싸 안아주는 분이십니다.

이제는 우리가 아버지를 안아드립시다


- 조건 없는 사랑을 위해 삽시다 -



* 출처 : 사랑밭 새벽편지...
?
  • profile
    황해원 2005.12.26 21:38
    제 실수도... 감싸안음을 받고 싶습니다...

  1. 천재가 부럽습니까? 재능이 부족합니까?

  2.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

  3. [이현철] 연하가 어때서(33회)

  4. 무심코 방문하는 자

  5. 사람의 능력이 끝나는 곳

  6. 빌리그래함의 파킨슨병

  7. 혹시 무시당할까

  8. 하나님의 침묵

  9. 시간 동기화 주기를 짧게 해보자

  10. 방치되고 있는 자원

  11. 걱정하는 방법

  12. No Image 26Dec
    by 황해원
    in 사랑밭......
    Views 416  Replies 1

    아버지의 사랑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 99 Next
/ 9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