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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원이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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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사랑
2004.09.17 23:59

무슨 할 얘기가 그렇게 많길래

조회 수 424 추천 수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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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불을 켜고 시계를 들여다보았다.

아침 여섯 시에 일어나야 하는 남편이, 두 시가 넘도록 들어오지 않고 있었다.

열 두 시가 넘었을 때는 화가 치밀었고,

한 시가 넘었을 때는, 몽둥이까지 준비했지만,

깜빡 잠이 들었다 눈을 떴을 때  두 시가 지나있자, 이제는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머릿속엔 취객을 노리는 강도들의 싸늘한 눈빛이 떠올랐고,

온갖 끔찍한 사고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떠오르기 시작했다.

마침내 세 시가 넘었을 때, 그녀는 이렇게 결심했다.

술에 취해서 엉망으로 들어와도 좋다, 무사하게만 들어오면 용서해주리라.

그런데 세 시 반에 현관문이 열리고 남편이 들어왔을 때,

그녀는 어이가 없어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출근할 때와 별 다를 바 없는 산뜻한 모습으로 들어온 남편은,

아내를 향해 이렇게 말했던 것이다. “어? 아직 안 잤네?”

그 남자는 절대로,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남자는 늦도록 회사에서 일하다가, 오랜만에 한 친구의 전화를 받았다고 했다.

둘은 얼굴이라도 잠깐 보자고 해서 만났고,

둘 다 운전을 해야 했기에, 간단히 차나 마시기로 했다.

그런데,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보니,

한 시간이 두 시간 되고, 두 시간이 세 시간 되고...

그리하여 새벽 세 시가 다 되어서야 헤어졌다는 것이었다.

이 설명은, 여자를 이해시키기는커녕 화를 부추기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그렇게 얘기할 사람이 필요하면, 나한테 하면 될 거 아니야!”



여자들이 끝없이 궁금해하는 것이 바로 이 부분이다.

집에서는 그렇게도 과묵한 남편이, 밖에서는 무슨 할 얘기가 그렇게도 많을까?

왜 나에게는 그런 이야기들을 속속들이 해주지 않는 것일까?

하지만 알아두어야 할 사실이 있다.

남자에게 아무리 많은 대화상대가 있어도,

그가 가장 믿는 사람이 당신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만, 남자에게는, 좀 덜 가까운 사람과의 대화가 주기적으로 필요하다.

“직언”을 해주지 않는 사람 앞에서는, 더 많은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고,

그것은 그의 마음에 평화를 가져다준다.

그것은, 가장 친밀한 사람이 해줄 수 없는

또 다른 분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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