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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컬럼
2003.09.05 15:20

사랑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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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왜 그렇게 아기를 사랑하는지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아기 들은 활짝 열린 존재이며 약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아기들은 우리 눈을 들여다 보며 이렇게 호소한다.

"날 사랑해 줘요. 당신이 필요해요 나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수 없어요..."

나이가 들면서 사람은 대개 혼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처럼 꾸미려 든다.
우리는 입버릇처럼 이렇게 말한다.

"괜찮아, 괜찮다니까 난 강인하다구, 나 혼자서 충분히 할수 있어."

그러나 이렇게 말하는 순간에도 어쩌면 우리는 겁에 질려 있고 외롭고, 우리 이야기를 들어 줄 누군가를 찾고 있는지도 모른다.
"당신이 약한 존재라는걸 인정하지 말라, 외로움 같은 것도 쉬이 내비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우습게 보일테니까"라는 말에 귀 기울이지 말라.
약빠른 자의 처세술이니까...
"당신의 진짜 기분이 어떤지 솔직히 말해선 안된다, 다른 사람들이 등을 치러 달려들 테니" 라는 말도 듣지 말라.
사람들은 우리가 활짝 열린 마음일때 진지하고 성실할때를 정확히 알아보고 바로 그때, 우리에게 다가오니까.
문제가 생기는건 오히려 우리가 아무렇지도 않은 척할때 힘든 내색을 하지 않을때이다.
누구보다도 더사랑이 필요한 사람이 오히려 사랑이 필요 없는 행세를 한다는건 아이러니가 아닌가.
진정 외로움으로 마음이 젖어들거든 세상을 향해 아이처럼 외쳐라.

"날 사랑해 줘요 당신이 필요해요. 나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사랑은 힘이고 맹세다.
누군가를 사랑하는것은 자신이 듣고 싶지 않은 말이 무언지 당당히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이다.
사랑은 용기다. 용기있는 사람만이 사랑을 얻는다.
사랑은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존중이다.
사람들을 지금 모습그대로 두라.
그들의 모습이 어떻든지 사랑하라.
" 네가 이렇게 하면 그 땐 널 사랑할께"라고 말하는건 사랑이 아니라 조종이고 부림이다.
사랑은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보는것이다.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언제난 어디서나 한결같이 그럴 수 있다면 우리의 행복은 보장된다.
삶이란 우리 자신을 반사하는것 더 깊게 사랑하고 더 많은 아름다움을 느낄 수록 성장한다.
기억하라.
'사랑이 전부'라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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