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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원이세상

담아온 글들

은혜의글...
2003.10.11 13:02

한번쯤 생각해볼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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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깊은 어른이야 별다른 프로그램 없어도 새벽기도나 주일예배 하나만으로 교회를 사랑할 수 있다지만 신앙없는 아이들이야 요즘같은 세상에 무슨 매력으로 교회를 찾아올 것인가... 진짜 중요한 것은 엄숙해 보이는 건물이 아니라 거듭나고 자라나는 영혼의 확장이다.
복음과 문화를 적절히 조화시킬 세상에서 사람 살리는 문화를 만들 동지들이 필요하다. 사탄이 비행기로 가는데 우린 자전거를 타고 갈 수는 없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임을 안다면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대안 1 - 알아야 한다.

무엇이 문제인가? 어떤 위험성이 있는가? 교묘한 전략에는 어떤 것이 있으며 독이 들어있는 성분은 무엇인가? 아는 게 없으면 절대로 지도가가 될 수 없는 시대가 왔다.
옛날처럼 막연한 권위 가지고는 호통을 칠 수도 없거니와 야단이나 호통을 친다고 먹혀들어가는 시대가 아니다.
서태지 음악이 듣기 싫어서
"야, 임마. 사탄음악이니까 꺼버려!"
라고 악을 쓴다면 무식하다고 비웃음이나 당할 것이다. 적어도 그들의 음악이 레게 음악과 랩과 슬레쉬 메탈, 그리고 국악이 공존하는 실험적인 음악이며 힙합춤이 가미된다고 하는 사실 쯤은 알고 상담에 임해야 한다.


대안 - 2 알려야 한다.

파수꾼이 경성하여 망루를 지키지 않으면 성 안의 사람들은 적으로부터의 침입을 하나도 모를 것이다. 대중문화를 통해 영혼을 더럽히려는 사탄의 음모를 분명하고도 정확하게 알려주어야 한다.
세상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 세미나를 열고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연구소를 설립하는데 세상 변혁의 책임을 지고있는 교회가 잠잠히 지낸다는 건 분명 옳은 일이 아니라고 본다.
크리스천에게 있어서 선정과 폭력도 문제가 되지만 오멘이나 엑소시스트, 미스터 마릭 쇼처럼 사탄이즘을 전파하는 영적인 내용들도 분명히 알려주어야 하는 것이다.


대안 3 - 안내해야 한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여름성경학교 교사 강습회가 십년전이나 오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고 하는 사실. 세상은 비행기를 타고 다니는데 교회는 싶신신고 다니는 형편.
모든게 사탄이다, 뉴에이지다, 더러운 거다 하면서 정죄, 비판만 해대기 일쑤인 모습.
그래도 우리는 안내자가 되어야 한다. 감시자의 기능에서 한걸음 전진한 가이드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한다. 복음과 문화를 바르게 접목시키는 좋은 안내자가 많이 나와야 한다. 모든게 나쁘다고 엄포만 주지 말고 숨통이라도 트이게 좋은 문화를 골라주어야 하겠다.


대안 4 - 만들어야 한다.

맨날 뉴에이지가 어떻게 록음악이 어떻고 폭력영화가 어떻고 랩이나 뽕짝이 어떻고 하지만 말고 하나님의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사탄에게 뺏기고 있는 문화를 찾아와야 한다.
기성세대는 기도와 투자를, 젊은이들은 헌신과 제작을, 청소년과 주일학교 어린이는 즐거움으로 참여를...
감시하고 안내하는 일보다 한단계 넘어서서 보다 적극적으로 마들어가기 시작한다면 이땅은 하나님의 문화로 가득차게 될 것이다. 교회가 재미없어서 나오길 꺼려하던 철부지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찾아와 예배문화에 익숙해질 것이다.


대안 5 - 돈을 벌어야 한다.

대중문화를 하나님께 드리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 돈버는 방법을 의논하고 돈버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하나님께 돈을 벌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성실과 신용을 자본으로 아이디와 지혜를 밑천으로 악한 세상에서 선한 청지기같이 재물을 긁어모아 하나님이 내리신 돈벼락을 문화회복운동에 아낌없이 투자해야 한다.


대안 6 - 모델을 보여주어야 한다.

대중문화 선교는 모델이 없기 때문에 많은 크리스천 연예인들이 실수르 하기도 한다. 낮에는 복음성가 가수가 되었다가 밤에는 술집에서 가요를 부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엿이 교회에서 간증까지 했던 배우가 비성서적 영화나 연속극에 등장하는 걸 보기도 한다.
크리스천이라고 알려진 톱탤런트 최진실씨는 신앙이 좋은 장로님이 운영하는 의류회사의 옷광고에 뉴에이저가 사용하는 목걸이 등 악세사리를 버젓이 달고나와 뜻있는 이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생활이 바뀌어지고 말이 바뀌어지고 삶이 바뀌어지는 분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도 대중문화가 세속일변도로 흘러가기 때문에 그 안에서 먹고 살려면 어쩔 수 없노라고 탄식하기도 한다.


대안 7 - 기도해야 한다.

아마도 가장 우선적이고 가장 강력한 대안은 '능력의 왕 주님께 기도하는 일'이 아닌가 한다. 우리가 머리를 짜내 그 어떤 묘안들을 찾아낸다 해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얻지 못한다면 그야말로 '허공을 치는 싸움'이 되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모든 일에 감사하는 모습과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기도에 그분은 분명하게 응답하실 것이다. 기도 외에는 내어쫓을 수 없는 악한 영들. 이시대 우리는 깨어서 기도해야 한다. 기도의 동지들을 모으고 기도보다 성령보다 앞서가지 않으려는 사람들과 만나야 한다.


참고서적
- 대중문화 최후의 유혹, 낮은울타리, 신상언
- 사탄은 마침내 대중문화를 선택했습니다, 낮은울타리, 신상언
- 기독교 세계관에 기초한 십대 문화성경공부 교재, 낮은울타리, 신상언
- 빛과 소금
- 월간 낮은울타리
- 기타 월간지 / 신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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