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해원이세상

담아온 글들

고도원의...
2006.06.03 06:52

흉터

조회 수 405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모든 상처에는 흉터가 남는다.
그 흉터는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삶의 훈장이 될 수도 있고, 숨기고 싶은
창피한 흔적이 될 수도 있다.
내 딸아이는 어릴 때 심장수술을 받았다.
딸아이는 그 흉터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어느 날 나는 우울해하는 아이를 꼭 안으며 말해 주었다.
“그 흉터는 바로 네가 큰 병을 이겨냈다는 징표란다.
어린 나이에 그 큰 수술을 견뎌내는 건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었어. 그래서 난 네 흉터가
오히려 자랑스럽단다.”


- 김혜남의 《어른으로 산다는 것》 중에서 -


* 출처 : 고도원의 아침편지
?
  • profile
    황해원 2006.06.03 06:53
    지금 내 마음에 남아있는 어린시절에 대한 상처와 흉터도...
    내가 그 힘든 삶을 포기하지 않고 지금까지 살아왔다는 증거...

    흉터를 보며 상처를 낸 이들에 대해 한을 품기 보다는...
    '나는 절대로 그러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을 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조회 수
공지 그가말했다 천재가 부럽습니까? 재능이 부족합니까? 3 9345
공지 한몸기도...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 4 9402
612 사랑밭...... 대한민국, 파이팅!! 1 244
611 한몸기도... 예배와 중보 284
610 고도원의... 이런 사람 310
609 사랑밭...... 타고난 사업가 307
608 한몸기도... 튼튼한 허리 1 316
607 은혜의글... 하나님의 입장 245
606 연하가...... [이현철] 연하가 어때서(34회) 444
» 고도원의... 흉터 1 405
604 한몸기도... 하나님의 약속 1 336
603 고도원의... 단 한 사람 3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99 Next
/ 9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