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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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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킬 수 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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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나누었던 짧은 대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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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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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트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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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느긋해도 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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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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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종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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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기억하지 않아도...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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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처음인데...
방학 첫날...
돌이킬 수 없는 일
아버지와 나누었던 짧은 대화 중...
실감나지 않는다...
끄트머리
이렇게 느긋해도 되는 것일까...
우리는...
석종이와 함께...
이젠... 기억하지 않아도... 되겠지...?
이제 처음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