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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원이세상

병영일기

  1. [2002년 08월 18일] 054. 선택 - 둘다 잃을 수는 있어도 둘다 가질 수는... -

    드디어 오늘 그 방대한 분량의 소설을 다 읽고야 말았다. Love. 실제로 출간된 소설일까. 아니면 누가 심심해서 지은 연애담일까. 어투를 보면 후자인데 설정이나 표현력을 보면 이미 바깥세상의 빛을 본 소설같기도 하다. 글쎄 나라면 어느 쪽을 선택할까.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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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2년 08월 17일] 053. 윤지우. 그대에게 힘을...

    요즘에 내가 한참 재미있게 읽고 있는 소설이 하나 있다. Love... 윤지우와 민지윤, 장윤이 외에 다수의 등장인물이 나오는 연애소설인데 60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중에서 380여 페이지까지 읽었다. 꽤맣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읽기 시작한 것은 우리 조병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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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2년 08월 14일] 052. 이별 그 후

    첫제목부터, 그리고 첫줄 첫단어부터 틀렸다. 이런... 조병장님이 집에 간지 3일째. 아직까지 처부에는 큰 문제같은 것은 일어나지 않고있다. 조병장님의 공백이 클줄 알았는데 모두들 그 자리를 조금씩 조금씩 메꿔주고 있는 것같다. 술기운이었는지 아니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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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2년 07월 27일] 051. 7박8일의 휴가를 다녀와서...

    그저께 휴가를 복귀했다. 휴가를 나갔을 때는 내가 군인이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는데 복귀하고 나니까 내가 휴가를 나갔다 온 것이 믿어지지가 않는다. 4박5일보다 짧았던 7박8일... 역시 새컴퓨터가 좋긴 좋다. 뭐든지 쌩쌩 돌아가는 우리집 컴퓨터.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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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02년 07월 15일] 050. 안갔으면 좋겠다.

    시간이 지나니까 한사람씩 부대를 떠난다. 항상 철없는 병장으로 남을 것같았던 양세진 병장도 집에 간지 일주일이 지났다. 조용희 병장도 언젠가 떠나기 위해 준비하는 휴가를 가고 이영민 상병은 현실이 싫어 다른 도피처로 간다고 한다. 간부긴 하지만 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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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02년 07월 12일] 049. 넉넉한 하루

    처부 인원이 반 이상이 연대 밖을 떠나 오늘 처부는 많이 한가했다. 과장님까지 손님 때문에 나가셨던 오늘 단 3~4명이 처부를 지켰다. 글쎄 예일이에게 내 기대를 걸어도 될까. 의중이에겐 미안한 말이겠지만 상수까지 병기과에 넘어간 이상 더이상은 처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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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02년 07월 09일] 048. 7월. 그리고...

    상병 4호봉... 명령상으로는 3호봉이지. 하지만 어차피 집에 가는 날로 보면 상병 4호봉으로 계산해도 되겠지... 암튼. 여기에 오자마자 봤던 '상병' 그리고 '4호봉'은 정말 어마어마한 위치였는데... 막상 내가 되고보니까 그리 큰 자리도 아니다. 상병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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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02년 06월 15일] 047. 그냥

    또 펜을 들었다. 답답해서. 내 마음대로 되는 일이 없는 곳이 세상이고 또한 군대라고 하지만 이리 답답하고 막막할까. 졸리워서 졸았던게 그리 큰 죄인가. 잔 것도 아닌데... 나도 피곤한데... 그래서 이렇게 인사장교와 틀어졌다. C4I때부터 나의 업무 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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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02년 06월 10일] 046. 탈출

    야간작업을 하고 근무때까지 1시간 반 정도가 남은 지금. 이 공책이 있다는 것을 의식하고 뭔가를 써야한다는 생각에 펜을 들어 글쓰기를 시작했지만 언젠가 그랬던 것처럼 어떤 글을 쓸까 고민하고 있다. 한국 대 미국의 경기. 골을 넣지 못해 아쉽고 이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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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02년 05월 21일] 045. 반항

    휴가를 다녀오면 괜찮을줄 알았는데 나의 기분에는 변함이 없다. 어딘가가 꽉 막힌 사람처럼 웃지도 않고 말도 하지 않고 무표정한, 그리고 무뚝뚝한 모습 그대로다. 도대체 나에게 무엇이 문제인가. 그 문제의 뿌리가 무엇인가. 그래... 아마 그때부터였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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