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해원이세상

병영일기

  1. [2003년 02월 07일] 142. 진정이 되지 않아서...

    드디어 생각하기도 싫은 혹한기가 끝났다. 가슴 속에서는 하고 싶은 말이 백 마디 천 마디도 넘지만 이 말을 다 하고 나면 아마 난 죽어 있거나 살아도 죽은 사람 취급 당하기 일쑤일 것이다. 도저히 사람으로써는 할 수 없고 해서는 안되는 단어와 문장들이 ...
    Views3638
    Read More
  2. [2003년 01월 31일] 141. 나는 과연...

    나는 과연 예쁜 사랑을 할 수 있을까. 영화처럼... "저건 거짓말이다~!!"라며 손가락질을 할지라ㅗ... 내가 이 말을 하려던 것이 아니다. 다시... "저건 순 거짓말이다. 저런게 어딨어!!"라며 보던 나도 막상 그 영화를 보고나니 유치하게도 가슴이 찡하고 살...
    Views4137
    Read More
  3. [2003년 01월 28일] 140. 자기 방어

    어제 근무를 서면서 '굿윌헌팅'이라는 영화를 봤다. 여담이지만 이 영화의 제목에 대해서 한참 고민했다. 여기서 '굿'이란 다른 뜻이 있겠지? 그러니까 will이 나왔겠지~ 하지만 주인공의 이름이 윌 헌팅이었다. '헌팅'이 사냥도 아니었다. 자기도 모르는 자기...
    Views3350
    Read More
  4. [2003년 01년 26일] 140. 반항

    방금 작업을 마치고 돌아왔다. 아까 그 의지대로라면 분대 1.27 일직근무교대 무효다
    Views3977
    Read More
  5. [2002년 01월 24일] 139. 제목을 정하기가 어려워서...

    바쁜 하루였다. 점심과 저녁도 걸러 먹을만큼 바빴다. 없는 일도 만들어서 냈다. (군수과 기름탱크 말하는거다) 계급이 높아지면 쉬운 일만 하고 어려운 일은 피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병장 2개월째를 다 채워가는 지금... 나는 그럴 수 없음을 느꼈다....
    Views3927
    Read More
  6. [2003년 01년 20일] 138. 휴가 후기

    항상 그렇다. 4박 5일이란 시간이 길면 길고 짧으면 짧다. 그래서 재미있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다. 근데 이번 휴가는 더 그렇다. 아마 내가 전역하고 나면 내동생은 나와 같이 교회를 다닐지도 모른다. 내가 휴가가기 전에 예상했던 일이 이번 휴가 때 이루어...
    Views2605
    Read More
  7. [2003년 01월 12일] 137. 내가 사진을 찍는다구?

    내일은 내가 그토록 열심히던 연대장님 업무보고일이다. 거의 일주일 넘게 새벽까지 고생했는데 이렇게 끝을 맞이하니 나름대로 뿌듯하다. 그런데 마무리가 이상하다. 내일 업무보고를 나보고 찍으라고? 나는 사진이 특기가 아닌데... 내가 찍어본 사진이라곤 ...
    Views2736
    Read More
  8. [2002년 01월 11일] 136. 오늘은 쓰다가 안잘 자신 있어

    모처럼만에 가져보는 휴식. 점호와 동시에 10시 취침을 하는 것. 정말 오랜만인 것같다. 얼마만일까. 조금 아까까지 신광여고 위문편지를 봤다. 점호시간에 경리담당관이 위문편지 하나 주겠다는 말에 한개를 빼보았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여자애들의 글씨...
    Views3803
    Read More
  9. [2003년 01월 10일] 135. 군인이란

    "군인"에 대해서 정의를 내려는 것이 아니다. 그냥 "군인"에 대해서 말해보고 싶은 것 뿐이다. 오후에 대장을 만났을 때 보통 때와 같이 피하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만나보고 싶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대장에게 뭔가 잘보여야 할 이유가 있었나? 대위라는 ...
    Views3914
    Read More
  10. [2003년 01년 08일] 134. 휴가날짜가 다가옴에 따라...

    이번에도 쓰다가 졸거라는 것을 알지만 이렇게 또 일기를 쓴다. 요즘들어 일기를 다 쓰지 못하고 자버리는 횟수가 늘었다. 피곤하기도 하지... 이런 이야기 이런 곳에다 자꾸 쓰기 기분 나쁘지만 경리계원 둘 중에 왜 둘 다 휴가를 가는건가. 뭘 믿고 간거지? ...
    Views3899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9 Next
/ 1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