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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가 부럽습니까? 재능이 부족합니까?
이쯤 되면 어떤 학생들은 더욱 강한 흥미를 느끼고 도전의식이 생기지만 어떤 학생들은 야 이거 영상이란거 생각보다 어렵구나 난 완전 콘크리트 가슴이구나 이거 제대로 할 수 있겠나 하는 두려움이 생깁니다. 사람이 커다란 벽을 만나면 몇가지 유형으로 갈...Category그가말했다 Views9344 -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
예수님께서 우리 앞에 서서 물으신다. "네가 나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있느냐?" 아마 우리는 그 질문에 대답하기 곤란할 것이다. - 맥스 루케이도 Jesus stands before us and asks. "Is there anything you value more highly than me?" We may have a...Category한몸기도... Views9402 -
[이현철] 연하가 어때서(9회)
연하가 어때서 9회 방학이 시작된지 열흘 가량 지났다. 철수는 이른 아침 바깥의 소란스러움 때문에 일어 났다. 날씨는 점점 더워져 자고 일어 나면 이마에 땀이 맺혔다. '잠 좀 자자.' 철수는 머리를 벅벅 긁었다. 창 밖 풍경은 검은 아스팔트 도로가 나 있었...Category연하가...... Views547 -
[이현철] 연하가 어때서(8회)
연하가 어때서 8회 "오늘은 바깥 식당에서 사주네요. 허허." "선물 하나 받았잖아." "그 시요?" "응." "그거 누나가 뺏어 간 거잖아요. 난 선물 할 마음 없었어요." "하여튼 너 계속 말대꾸하는 것은 못 고치는구나." "친하니까 그렇지. 에, 누나가 시를 좋아...Category연하가...... Views518 -
[사무엘 울만] youth(청춘)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한 시기가 아니라 어떤 마음가짐을 뜻하나니 장미빛 볼, 붉은 입술, 강인한 육신을 뜻하지 않고 풍부한 상상력과 왕성한 감수성과 의지력과 그리고 인생의 깊은 샘에서 솟아나는 참신함을 뜻하나니 생활을 위한 소심함을 초월하는 용기, ...Category시소설수필 Views700 -
사랑하는 그대여
저는 바닷가에서 할머니와 함께 살았어요. 엄마 아빠는 1살때 돌아가시구요. 저는 할머니가 "엄마 아빠는 하늘나라에 잘 계신다" 고 얘기해서 언제나 바닷가에 앉아서 꽃길을 만들었죠. 엄마 아빠께서 이 꽃길을 보고 하루빨리 오시길 기다리면서요. 그러나 동...Category시소설수필 Views361 -
[이현철] 연하가 어때서(7회)
철수는 은정이가 운전하는 바로 옆에 앉아 거울을 가지고 계속 자기 얼굴만 보고 있다. 철수는 맞은 곳이 약간 부었다. 아니 많이 부었다. 은정이는 철수를 보며 걱정스러운 표정이다. 철수는 더 걱정스러운 표정이었다. "그렇게 잘 생겼던 얼굴이 이게 뭐야."...Category연하가...... Views624 -
[이현철] 연하가 어때서(6회)
철수는 바로 집으로 가려다 당구장을 들렸다. 두 시간 정도 은정이 누나 곁에 있다가 왔는데도 당구장에서 친구인 동엽이를 볼 수 있었다. "아직도 치고 있냐? 불쌍한 놈, 축제 기간 내내 당구장에서 살아라." "오늘 얘랑 편 먹고 편게임 해서 게임비 안 물었...Category연하가...... Views652 -
어느 트럭운전사의 마지막 편지
증기선이라는 특이한 이름을 가진 그 산은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산이다. 그래서 알래스카 고속도로를 오가며 화물을 운반하는 트럭 운전사들은 존경심을 갖고 그 산을 대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산을 휘돌아 가는 온갖 커브길과 비탈길들이 얼음에 뒤덮이...Category시소설수필 Views398 -
[이현철] 연하가 어때서(5회)
"앵콜 없습니까?" "너 나뻐 씨." 은정이 누나의 모습이 멍해 지자 철수는 씩 웃었다. '그래도 복수는 끝나지 않았다.' 철수는 여전히 은정이에게 다정한 모습 보다는 악동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누나." 이틀 뒤 철수는 학생 회관 앞에서 ...Category연하가...... Views683 -
[이현철] 연하가 어때서(4회)
철수는 몇 일을 은정이 누나에게 시달렸다. 심심하면 찾아 가던 정희 누나네도 가지 못했다. 은정이가 오지 말라고 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계속 밥은 얻어 먹을 수 있었다. 금요일날도 철수는 은정이 누나에게 밥을 얻어 먹었다. 철수는 남학생들이 많은 학생 ...Category연하가...... Views1395 -
[이해인] 친구에게
부를때마다 내 가슴에서 별이 되는 이름 존재 자체로 내게 기쁨을 주는 친구야 오늘은 산숲의 아침 향기를 뿜어내며 뚜벅뚜벅 걸어와서 내 안에 한 그루 나무로 서는 그리운 친구야 때로는 저녁노을 안고 조용히 흘러가는 강으로 내 안에 들어와서 나의 메마름...Category시소설수필 Views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