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잠깐... 힘들 뿐이라고 생각하고 싶어요... 제게 일어나는 일들... 감당하기 힘들지만... 불가능한 것들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제게 멋지게 행하실 당신을 기대합니다... 맞습니다... 전 가슴으로 사람을 만나는 방법을 어느샌가 잊어버렸어요.....

세상에 이럴수가... 전 오늘도 당신이 제 영혼을 거두어가시길 그 순간 바랬습니다...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고...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던 그순간... 분명 기분은 숨이 멈춘 것 같았는데... 제 어깨를 짖누르던 것들은 무엇이었습니까... 혹시... 제가 당신이 ...

이런 새벽에 하나님 앞에 나아가면... 아무래도 할말이 많을줄 알았는데... 대부분 다른 사람의 기도소리만 듣고 옵니다... 하나님께 드리려던 말들은 그들 기도소리에 그냥 묻혀버리고 마네요... 마음 속에 담겨있는 것들은 많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글...

몰랐습니다... 지금까지 당신을 믿어오면서... 머... 사실 믿었다고 보기도 어렵겠지만... 암튼... 당신이 저와 함께 하심을 알았을 때부터... 어쩌면... 전 당신의 그 질문을 외면해오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너는 나를 왜 믿느냐... 오늘... 다른이에게서...

저... 계속 침묵함이... 옳습니까... 아니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며칠째인지 모릅니다... 별것도 아닌 것이... 세상에서 제일 크신 분이 말씀하시는 모든 통로를 닫아버렸습니다... 제가 당신께 말하는 것도 이틀째... 잠잠합니다... 무슨 화를 당하려고... 이젠 제가 아무도 필요없다고 말합니다... 제 마음 속에서 그 '아무...

거센 폭풍이 몰아치면... 이런 믿음... 언제 어떻게 무너질지 모르지만... 그래도 요즘엔... 점점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신뢰가 쌓입니다... 이제서야 말이지요... 그동안에 보여주신 것들이 아무것도 아니었나요 제게는... 참... 하나님의 그 크신 능력이 제...

하나님... 고난주간이라고 안하던 금식도 하고... 하나님께 더 좋은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해 여러가지로 신경쓰고 있는데... 과연 하나님의 기대에 미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언제나 나를 보시고 계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케하기 위해... 나름...

그냥... 오늘은 당신 뜻이 아닌 것같아서... 조용히 물러났습니다... 당신이 원하시는 것은 그게 아닌거 같아서요... 한참을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그냥 조용했습니다... 저역시 묻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일방적으로 당신께 아뢰었습니다... 왠...

저의 상상을 초월하시는 하나님... 너무나 원했던 기도제목을 놀라운 때에 응답해 주신 하나님... 하나의 기도제목을 응답해주시기 전에 몇가지의 가르침을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능력에 놀랄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하나님 파에 나갔던 부모님...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