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있어났는데... 힘든 것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눈을 떴을 때 제대로 앞도 보이지가 않았다. 잃어버린 지갑을 찾으려고 어찌나 마음졸이고 헤맸던지... 온몸이 다 찌뿌둥했다. 물론 꿈에서 말이다. ^^ 꿈에서도 '아~ 눈에 보일듯 말듯 한데... 어디갔지...'...

두번째 음성청년부실에서 공부를 마치고 수요예배를 드렸다. 이재학 목사님께서 설교말씀을 하시는데 우리의 신앙을 '흐릿한 등대불빛'에 비유하시는 부분이 있었다. 그러면서 혼자 드는 생각이... "아... 나도 어쩌면 흐릿한 등대불빛같은 분을 용케도 잘 따...

아주... 맑고 밝았던 하루... 오전에 자전거를 타고 집을 나서려 할 때... 눈이 부실 정도로 아주 밝은 빛이 내 눈안에 가득했다. 반짝이는 자전거... 오랜만에 하얗게 빛나는 내 손... 약간은 서늘한 바람... 오늘도 기분좋은 하루가 되겠지...?? 교회 청년부...

길들여짐얼마전에 컴퓨터 활용능력 필기시험에 아슬아슬(?)하게 합격해서 요즘에는 오는 10일에 있을 실기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오전에 가서 기도모임이 끝나는 시간까지 계속 청년부실에 있는데 여간 몸이 근질근질한게 아니다. 모르는 부분이 있을 때는 그...

연약함하늘을 향해 시원스레 고함을 내지르지 못했고... 세상을 향해 자신있게 어깨도 펴보지도 못하고... 무관심한 시선에도 금방 주눅들어 뒷걸음질치며 외면하는 나이지만... 그분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도록 살고 싶고... 세상에 손가락질 받지 않고 떳떳하...

벌거벗다별로 내보이고 싶지 않은 내모습... 감추고 싶은 나의 연약함... 사랑하는 사람을 보듬어주지 못하고 상처를 내야했던 날카로움... 숨기고 싶었다. 나의 실체를 드러내고 싶지 않았다. 비록... 원하는 모습은 아니지만... 그냥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그 작은 세상... 노래... 그림... 이야기... 기쁨... 슬픔... 아픔... 추억... 기대... 두려움... 아직 아무에게도 말못한 고민... 고백... 펼치지 못한 꿈들... 펼치고 싶은 미래... 너... 그들... 알고싶은... 외면하고 싶은... 막연한 눈빛... 전해지는 느...

이번주 고난주간이잖아요. 그래서 이번주 저녁 금식을 선포했는데... 쩝... 어제는 그냥 괜찮겠지... 하고 아침에 보통처럼 먹고.... 점심 때 빵이랑 우유랑만 먹고 말았는데... 저녁에 되니까 좀... 몽롱해지더라구요. ^^a 그래서 덕분에(?) 오늘 아침에는 엄...

아주 오래된 기도제목이 있었습니다. 기도라는 것도 제대로 알지 못할 때... 학교 교목실 옆에 있는 자그마한 기도실에서... 아침마다 '기도같지도 않은 기도'(?)를 하며... 잘 알지도 못하는 그분께 간구했던... 그런 기도제목이 있었습니다. 7년동안... 음.....

다윗의 장막,아일랜드,OST요즘 듣고 있는 음악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다윗의 장막 8집'과... 하나는 드라마 '아일랜드 OST'.... 우연히 근식이형으로부터 음악파일을 얻게 되었는데 그중에 '다윗의 장막' 찬양을 들었다. '끝없는 사랑'이란 찬양이 수록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