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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첫날...
집에서 보낸 방학 첫날... 어제밤 늦게까지 시티레이서를 하느라 아침 9시 30분에 일어났다. 집안일 때문에 늦게 주무시고 해보다 더 일찍 출근하시는 부모님에 비하면 너무나 과분한 느긋함이다. 컴을 켜고 학교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밤새 올라왔을지도 모르...Category요즘 Views181 -
돌이킬 수 없는 일
돌아서는 모습... 상상 속에서만 그리던 모습을 행동으로 옮겼다면... 돌이킬 수 없는 것... 같은 안타까움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들과 반대방향으로 걷고있다면...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것... 견딜 수 없는 마음에 돌아선 나... 그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Category시詩 Views205 -
아버지와 나누었던 짧은 대화 중...
아버지께서 손수 끓이신 짜장라면을 먹으며... "너 휴학계 내면 공부는 어디서 할거냐?" "머... 서울가서 하거나..." "..." "아니면 도서관 가죠..." "저기 있는 도서관?" "예..." "음..." "..." "넌... 공부 열심히 해서 아빠처럼 노동자는 하지 마라..." 그...Category요즘 Views154 -
실감나지 않는다...
여기는 승원이방... 10분후면... 난 이곳을 떠난다. 아예 가는 것이 아닌데도... 왠지 기분이 싱숭생숭하다. 1년 가까이 정들었던 곳을 다시 1년 가까이 오지 않는다는 사실이 잘 믿어지지 않는다. 다음주면 또다시 충주로 향할 것같은 느낌... 그 찝찝한 느낌...Category요즘 Views166 -
끄트머리
끄트머리내가 군대를 가기 전... 지금은 오산에 교회를 개척하신 김농주 목사님께서 수요예배 때 하신 설교말씀이 아직도 기억난다. '끄트머리' 외국어에는 그런말이 없는데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그런 단어라고 한다. 끝나자마자 다시 시작되는 부분... 끝과...Category사색 Views207 -
이렇게 느긋해도 되는 것일까...
난감했던 조직행태론과 마음만 앞섰던 사회문제론 시험이 끝내니 2시 10분... 내일 있을 시험을 너무 만만하게 보고 있는 것같다. 그래도... 잠깐의 여유를 즐기며... 내일 11시에 행정학입문 시험이 있으니 아직도 12시간 넘게 시간이 있는 셈이다. 더군다나 ...Category요즘 Views191 -
우리는...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임을 확신합니다. 하나님처럼 사람을 사랑할줄 알고 그 사랑을 숨기지 않으니 하나님의 사람임을 확신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그 사랑 표현하고 싶어 견딜 수 없으니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임을 확신합니다. 보고싶은 사람과 ...Category독백 Views201 -
석종이와 함께...
오랜 시간을 함께 했지만 감정이 담긴 말을 주고 받은 적은 별로 없는 것같다. 잘 아는 것 같지만 그리 많이 알지는 못하는 친구... 석종이가 먼저 약속을 잡았다. 오늘 저녁 6시... 대단한 이야기를 준비한 것같아 부담스러웠지만 만나고나니 부담이 없어졌다...Category요즘 Views174 -
이젠... 기억하지 않아도... 되겠지...?
어제는 그사람의 생일... 잊혀지지 않는다... 잊혀질리도 없다... 나는 기억하지 않으려고 해도... 오랫동안 기억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그날짜만 보면 생각이 난다.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다. 나와 상관이 없어지고 싶었던 사람에게 집착하고 싶지 않기 때문...Category독백 Views206 -
이제 처음인데...
방금... 정보사회의 이해 시험을 보고 왔다. 흠음... 어제 새벽까지 보고 오늘 아침에 일찍 일어나 열심히 봤던 내용들은 마치 '쓰레기'처럼 버려진 것같다. 한번도 들여다본 적이 없는 곳에서 시험문제가 나올줄이야... 80명이 넘는 학생중에 10번째로 나온 ...Category요즘 Views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