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말을 하면서... 나는 웃어야 하나... 아니면... 울어야 하나... 넌 어리지만... 나보다 더 빨리 컸구나... 난 있잖아... 사실 아직까지도 잘 모르겠어... 하지만... 넌 너무 빨리 그걸 깨달았구나... 난 네가 내게 그말을 할 때... 널 이해할 수가 없었어...

충주로 내려오는 내내 비가 왔다. 와이퍼는 계속 눈앞에서 아른거리고 평소와는 다르게 라디오 주파수도 잘 잡히지 않아 보통 때보다 볼륨을 두배이상 크게 키워야 무슨 말인지 확실하게 들렸다. 그래도 졸지않고 여기까지 왔으니 천만다행... 지난주에는 오고...

마냥,웃을 수 있는건학교 친구들은 나에게 호기심반 짜증반으로 묻는다. 어떻게 사회생활하면서 술한잔 담배한모금 안할 수 있겠냐고... 하지만 내가 알고 있고 지켜나가야 할 것이 그것이기에... 아직까지는 철저하게 지킬 생각이다. 우리 어머니는 주말마다 ...

저녁 6시 28분... 맨투맨 교재를 사기위해 아대에 다녀왔다. 내리는 비만큼 마음이 무겁다. 사람들의 호의... 나는 왜 굳이 거부하려고 하는건지... 내가 거부하고 승락하는 것에 하나하나 설명할 수는 없다. 아니... 하고싶지는 않다. 나에게도 설명할 수 있...

음... 사실... 내가 여태까지 만들었던 홈페이지 중에서 제일 맘에 드는거 같다. 혹시 이글을 보는 분들은 도대체 여태까지 어떤 홈페이지를 만들었길래 이따위(?) 홈페이지가 제일 맘에 드는거냐고 말할지 모르겠지만... 그냥... 왠지 분위기가 괜찮은거 같다...

지난 월요일부터 내 홈페이지를 새롭게 만들고 있다. 정들었던 무료계정을 떠나 거금을 들여 신청한 유료계정에 차근차근 만들어가고 있다. 하지만... 쉽게 되지 않는다. 지금까지 한번도 시도하지 못했던 디자인에 도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평소보다 세곱절의...

별로 잘난 것이 없어 저혼자 조용히 말하는 곳입니다. 철학가도 아니고 평론가도 아니지만 훗날 시간이 흘러 나의 과거를 되돌아볼 때 마치 '회고록'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들겠지요? 아무도 듣지않을 나만의 자서전...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기다리겠습니다.

지금은 학교친구 동호네 자취방에서 홈페이지를 꾸미고 있는 중이다. 내 홈페이지 제작 역사 중에서 처음으로 시도해보는 디자인... 솔직히 내가 상상한대로 될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욕심이 나는 디자인이다. 처음으로 사용하는 유료계정... 처음으로 제...

친구랑 늦은 점심을 먹고 혼자 도서관으로 올라왔다. 그리고... 강의시작 30분전... 유유히 자전거를 타고 올라오면서... 그냥... 나만의 것을 한번 생각해봤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 물건이나 사람... 그런게 아니다. 나만이 가지고 있는 생각... 가치관.....

맞서 싸워야,아니라고어떤 문제에 직면했을 때... 흔히 사람들은 그것에 맞서 싸워 이기려고 노력하고... 또 그렇게 다들 배워왔을 것이다. 나도 그렇게 배웠다. 그래서 나도 문제가 생기면 그것을 이겨보려 노력하고 기도했다. 배움 이전에 나 스스로 이기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