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늦잠 자서 학교에 16분에 도착. 어제 너무 늦게까지 작업을 했나보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오디 따러 출발. 어제는 찔끔 먹었지만 오늘은 더 많이 땄다. 사진을 찍어 아내에게도 전송. 나는 이게 오디이고 오디가 뽕나무 열매라는 걸 어제 처음 알았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트렁크에 실어놨던 모니터를 나성에 설치하고 복귀. 목빈수 집사님 아내분 임현주 집사님이 진리의 병문안을 위해서 병실호수를 알려달라고 연락을 주셨다. 같은 교회이기만 하지만 잘 모르는 분의 병문안을 가시다니. 가는 길이었다고는...

서둘러야 한다는 아내의 말에도 몸이 서둘러지지가 않았다. 결국 40분을 조금 넘긴 시간에 매원초에 도착해서 아내는 뛰어서 교사예배를 드리러 가고 나는 아이들을 3층에 데려다줬다. 시청각실에 도착하니 영상송출이 에러. 아무리 바로 잡으려고 했지만 헛수...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제1회 기독교학교 축구대회가 열렸다. 내가 가져간 렌즈는 망원인데 자꾸 단체사진을 찍으라고 해서 난감. 수준이 압도적이다. 여기는 상대편. 여기는 우리쪽. 골키퍼 심심하겠다. 서로 2승씩을 거둔 상황에서 마지막 리그경기를 ...

아침에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있는데 바람 새는 소리와 자잘한 거품 끓는 소리, 그리고 뭔가 향긋한 냄새가 났다. 무슨 소리인지 한참을 궁금해하는데 갑자기 화장실 모서리에서 청소용액이 든 스프레이 밑부분에서 용액이 새어나왔다. 이런. 무슨 제품을 이...

진준혁 집사님 딸 진리의 병문안 가는 날. CCAM 수업도 서둘러 마치고 아이들도 어머니께 맡기고 신촌세브란스 병원으로 출발. 아내의 기상천외(?)한 어휘들을 들으며 도착. 우여곡절 끝에 주차와 병실까지 찾아갔다. 진리는 자고 있었고 집사님 내외분과 어머...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버지께 생신축하 메시지를 보내드렸다. 반응이 어떠신지는 잘 모르겠다. 유치원 과제를 위해 같은 반 아이들이랑 키즈카페에 간 아들. 딸은 부록. 선생님 급여에 착오가 있었다. 도대체 4대보험은 왜 자꾸 대신 내주는 건지. 쓸데 없이 ...

아내가 아들을 데려다주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사고를 당했다. 상대방 차량이 차선 변경을 할 때 제대로 보지 않아서. 어떻게 처리가 될런지 긴장을 했는데 다행히 전액 보상을 받게 되었다. 동생은 그러지 못했는데. 내일은 아버지 생신. 어머니께 아버지와...

아내가 아침부터 바쁘다. 어린이집 연합회의 집회 참석을 위해. 왠지 처량하다. 이렇게 밖에 시위를 할 수 없는가. 좀더 고급스럽게 말이다.

아침부터 분주한 날. 진 집사님 가정이 참석을 못하기 때문에 반다라 묶은 방법을 카톡으로 공유. 창립예배 처음부터 끝까지 스케치 촬영. 마지막 이벤트는 조금 안타까웠다. 야외에서 먹는 점심. 단체사진 한 장. 우린 영아들이 있다고 좋은 자리를 부탁드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