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어린이집 원아 20명 충족. 아내는 마냥 좋아하네. 비가 온 아침에 아들 혼자 올라왔다고 아내가 걱정해서 유치원 앞에 와보니 잘 왔네. 장화에 우산까지 다 있으니 걱정 끝. 아침에 일정을 보다 보니 CCAM 수업과 율동영상 일정이 겹친 걸 이제 알았다....

날씨가 오락가락 아들이 축구교실에서 돌아올 때가 되어서 서둘러 나섰는데 빗방울이 떨어질 것 같아 우산을 가지고 다시 나왔다. 마침 도착하자마자 버스에서 내리는 아들을 발견. 아들도 아들이지만 이 간사님네 딸도 너무 애틋해 우산까지 넘겨주고 3층 스...

독서왕 촬영 때문에 아들을 돌봄교실로 데려다주는 것이 늘 아슬아슬. 하지만 아들에게는 늘 웃는 모습으로. 집에 돌아왔는데 둘째는 딸이라서 그런지 치마를 너무 좋아한다. 날이 점점 따뜻해져서 이런 얇은 치마도 꺼내놨는데 그동안 입지 못했던 이런 하늘...

하루 종일 날씨가 밝지 않았다. 돌봄교실을 마치고 아들을 데리고 나왔는데 표정이 해맑다. 하지만 이 때 뿐. 버스에서 내리기 직전부터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결국 천둥번개와 세찬 바람이 치면서 아들은 대혼란. 작은 우산으로 비바람을 막아내는 것이 무리였...

교회에서 예배 시작 전에 가족사진을 찍는 곳에 지원을 가느라 일찍 나섰다. 우리 가정 먼저 한 장 찍고. 다른 가정들을 한참 촬영했는데 나는 방송봉사를 해야 하니 오후에 도와달라며 오 선생님이 내려가길 권했다. 마땅히 더 있을 이유도 없는 것 같아 1층...

아침을 의성에서 대강 때우고 처형과 처제 식구가 도착한 점심 쯤 후포항으로 출발. 가는 중에 아내와 토닥거리는 바람에 길을 잘못 들어 20km 정도를 다시 전속력으로 돌아와 합류. 홍게를 호기심 있게 바라보는 아이들. 단체 사진 한 장. 처가 식구들과 함께...

그동안 잊고 있었던 소니 이어폰 AS를 택배로 보냈다. 어떻게 보내는지 몰라서 허둥지둥. 이번에도 여러 우여곡절 속에 영상설교 촬영을 잘 마치고 나니 이미 점심 배식시간이 마감 직전. 짬뽕24시에 가서 짬뽕과 탕수육도 먹고 빽다방에서 음료 한 잔 씩. 권 ...

내일 영상설교 촬영 전 사전회의.아직 대본도 나오지 않은 터라 강평회부터 시작해서 대본구성까지.좋은 분들과 함께 한 회의들. 요즘 움직이는 GIF사진에 맛들린 아들. 이게 뭡니까.

사전투표는 지난 금요일에 했기 때문에 오늘은 널널. 결과가 어떻게 나올까. 오전에 뒹굴뒹굴 하다가 결국 북수원 홈플러스 안에 있는 상상노리로. 따님은 뭔가 계속 담는데. 결국은 낮잠을 못 자고 나와서 이렇게 졸린 것이었다. 아들은 내내 에너지 있게 놀...

그동안 미뤘던 식대 영수증 제출. 전엔 이 정도면 괜찮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 오늘은 안된다고.;; 담엔 일찍 일찍 내야지. 아침에 빨래를 정리하던 아내가 수영복의 바지가 없는 걸 이야기 안하고 널었다고 핀잔을 줘서 속상했는데. 영수증 제출하면서 바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