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를 막힘 없이, 방해 없이 할 수 있는 통로가 있다는 것은 너무나 좋은 일이다. 이해받을 필요가 없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적으면 그 뿐. 주일 아침부터 여러 일정들을 보내며 너무나 답답한 상황들이 있었지만 모두가 잠들고 운동까지 마친 ...

1. G2G 영상설교 사전모임을 진행 중인데 체육 선생님께 전화가 왔다. 아들이 축구를 하다가 발목을 접질렸다는 소식. 학교 앞에 있는 한의원에 데려가보겠다는 말인 줄 알고 점심까지 먹었는데 이번에는 담임 선생님께 연락이 왔다. 오후에 있을 청소년 집회...

체중관리를 하고 있는 아들 덕분에 나도 체중관리가 되고 있다. 매일 저녁마다 홈트레이닝 영상을 보며 20분 정도씩 따라하고 닭가슴살 등으로 식단조절도 하고 있다. 아들 스학공 마치고 집에 오는 길에 '매월1일 치킨 1+1'을 하는 KFC에 들러서 후라이드와 ...

오래 걸렸다. NAS를 바꾸고 홈페이지를 복구하려고 애썼는데 드디어 됐다!

바쁜 나날을 보내다가 밤이 되었다. 휴대폰으로 '라디오스타'를 보고 있다. 어린이집 일을 어느 정도 마치고 정리를 하지 못해 거실로 나왔다. 이사와 그랜저 구매를 앞두고 마음이 헛헛하다. 말씀을 읽는 습관이 제대로 들지 않는다. 가족들 몰래 하...

결혼 10주년을 기념하며 계획했던 거제도 여행. 나름 부푼 마음을 안고 시작했는데 산청휴게소 부근에서 벤츠가 고장이 났다. 다행히 관성으로 휴게소에 들어가긴 했지만 휴게소에서부터 진주까지 2시간여동안 피가 마르는 시간을 보냈다. 차를 수원으로 보내...

1. 새벽에 출근해서 서민 안심전환대출 신청 완료. 자료 찾고 안됐던 부분 원인을 알고 해결하느라 거의 세 시간 걸린 듯 하다. 2. 장애인 안내견이 내 손을 핥았다. 표정은 그렇게 했지만... 사실은 마음은 너무 좋았다. 3. 아내와 다시 쭈꾸미볶음 데이트. ...

이번 추석은 구미로 이사를 한 처제네 집에서 처가 모임을 했다. 집은 넓고 깔끔했다. 처가에 갈 때마다 아내와 작은 마찰이 있지만 참으려고 애를 썼다. 이건 뭐 평범한 일이고. 저제네 아들이 많이 산만한 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1박2일 동안 겪어...

이러고는 다시 오를 거면서 오른 후엔 잊을 거면서 잊었다는 걸 깨달았을 때는 다시 아플 거면서 아픈 뒤엔 다시 오를 거면서...

1. 새벽에 실내주차장을 들어가기 위해 아침 6시에 집을 나섰다. 피곤했다. 2. 이번주엔 내가 교통지도 없네. 3. 아침에 심한 생리통 때문에 고통스럽다며 전화가 왔다. 내가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었을까. 힘들겠다는 말밖에 할 수가 없었다. 생리통을 줄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