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해원이세상

나의 이야기

  1. 삶의 노선을 잃어버리다...

    세상에 내침 당하지 않기 위해 잘도 적응해 왔구나. 내 신념도 굽힐 줄 알고... 내 가족도 희생시킬 줄 알고... 훗날의 달콤한 꿀 한 숟갈을 위해 쌉쌀한 도토리를 이렇게도 많이 씹었구나.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할 것을 잘 지켜야 하는데 그런 것들이 바쁘...
    Category요즘 Views368
    Read More
  2. 불안정...

    모든 것이 나를 향해 달려드는 듯한 느낌. 그리고 그것들에 절대 굽히지 않는 나. 내가 이다지도 날카롭고 예민했던 적이 있었는가. 양보할 수 없는 벼랑 끝까지 내몰린 듯한 느낌에 죽지 않으려고 발악을 한다.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어 가겠다고 다짐을 ...
    Category요즘 Views514
    Read More
  3. 이사 4일째...

    넓은 남의 집에서 조금 좁은 내 집으로 이사온지 4일째. 물건 정리는 아직 엄두도 못내고 있다. 거실과 다른 방들은 깨끗한 상태를 늘 유지하고 있었지만 안방은 아직도 이삿짐센터에서 정리해준 상태 그대로. 안방에 딸린 화장실은 어제 밤에 겨우 청소를 했...
    Category요즘 Views660
    Read More
  4. 감정의 한계에 다다르다...

    너무 편한 사람들과 함께 있어서였을까. 어젠 행사 준비 내내 거친 모습들을 자주 보였다. 다들 웃긴 했지만 그랬던 내 모습을 보고 그들도 동요되거나 불편했을지도 모른다. 성직임에도 속세처럼 지내는 나날. 내 마음에 들지 않는 몇몇 사람을 핑계로 내 뜨...
    Category요즘 Views595
    Read More
  5. 이사를 앞두고...

    처음으로 나와 아내 명의로 된 우리집이 생긴다니.... 지긋지긋한 집주인을 떠날 거라 생각하니 후련한 마음이기도 하지만 빠뜨린 것은 없는지 초조하기도 하다. 신경써야 할 것들도 많고 처리야해 할 것들도 많다. 마무리의 연속. 끝을 내도 끝이 없다. 인테...
    Category요즘 Views593
    Read More
  6. 비참한 내 심장...

    그 이야기를 듣고 나서부터 줄곧 쏟아지는 배신감에 어찌할 줄 모르겠다. 그런 마음이었다니. 서로가 원했던 것인줄 알았는데.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니. 엄밀히 말하자면 배신감이 아니라 당혹스러움과 민망함이다. 배신감에 가까운 건 언젠가는 반드시 느껴야...
    Category요즘 Views602
    Read More
  7. 감정과 욕구는 잊는다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87 청년시절 변화무쌍한 감정의 나를 알고 싶어 여러 심리학책을 보면서 공통적으로 느낀 건 감정과 욕구는 잊는다고 해서 사라지는 게 아니라는 것 충분히 해소되지 않으면 언젠가는 반드시 출현하게 된다는 것 내가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건 많지 않다 ...
    Category사색 Views582
    Read More
  8. 직장생활을 돌아보다...

    삶이 바쁘고 페이스북 위주로 글을 쓰다 보니 정작 내 홈페이지에는 글 올리는 횟수가 많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가장 진실된 이야기가 남는 곳은 여기뿐. 계속 이직을 생각하게 된다. 지금 나에게 놓여진 문제들을 해결할 방법을 종합해보면 그렇다. 아이들...
    Category요즘 Views617
    Read More
  9. 마음이 허전한 밤...

    게임도 별볼일 없다. 해봐도 내 주머니가 비어있는 건 하기 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 허전한 마음을 달래려 이것저것 기웃거려도 마음을 채워주는 건 없다. 허전한 마음을 '믿음 없음'으로 죄악시 여길 얼굴들이 떠올랐다. 쓸 데 없는 분노가 치밀어올랐다. ...
    Category요즘 Views464
    Read More
  10. '없음'의 서러움...

    집주인이 재계약 의사가 없음을 내용증명으로 보내온 지 10일... '임대'와 '매매'를 고민하다가 어렵게 매매를 결정했다. 꽤 많은 돈이 필요했지만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10일 동안 '없음'이 얼마나 서럽고 부당한 위치에 있는지 절실히 깨달았...
    Category요즘 Views526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137 Next
/ 13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