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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원이세상

나의 이야기

  1. 잊지 못함...

    점심시간이 되었다. 아침부터 여러가지로 허기졌던 난 서둘러 식당으로 갔다. 자리를 고른다. 이미 한 식탁은 모두 차있다. 나와 함께 일하던 형제와 나는 우리가 늘 앉던 식탁에 앉았다. 뒤이어 식당 권사님도 함께 앉았다. 몇 번 씩 마음을 고쳐먹으려 해도 ...
    Category요즘 Views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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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부자'로 가는 길...

    주가지수가 1700선을 넘으면서 나의 인내심도 흔들리곤 한다. 눈치작전으로 제법 이익을 내곤 있지만 여디까지 인내하는 것이 좋을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 1500선일 때부터 더 오를 거라고 예상했지만 2% 이상이 수익이 났다고 생각되면 번번히 환매한 탓에 고...
    Category요즘 Views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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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착하게 살고 싶다...

    수요예배를 마치고 찬양팀이 반납하지 않은 마이크를 수거하기 위해 본당을 돌아다닐 때였다. 앞자리 독서대에 주로 카드를 넣는 지갑이 놓여있는 걸 봤다. 나의 눈이 고정되었다. 견물생심. 매우 짧은 순간에 많은 생각들이 스쳐갔다. 분명 내가 어떤 결정을 ...
    Category요즘 Views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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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하고 싶은 말을 하긴 했지만...

    옆에 있던 형제가 전화를 받더니 나갔다. 그리고 곧 나에게도 전화가 왔다. 전도사님이었다. 올라가보니 집사님께서 감을 깎고 계셨다. 그다지 즐기지는 않지만 사양할 이유가 없기에 몇 조각을 먹었다. 그리고 형제가 바로 전까지 있던 곳을 봤다. 뭔가 소일...
    Category요즘 Views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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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새출발...

    드디어 홈페이지 단장을 새로 했다. 직장에, 연애에, 알 수 없이 바쁜 일상에 홈페이지 단장을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같은 옷을 3년이나 입고 있었다. 이제는 바꿀 때도 되지 않았냐는 아내의 말에 용단(?)을 내렸다. 제작과 관리 뿐만 아니라 보기에도 좋게 하...
    Category요즘 Views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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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나의 아름다운 추억...

    아침을 먹으면서 옛일이 생각났다. 어느 여름 밤. 외할아버지 댁 마당. 외할아버지께서 직접 볏짚으로 엮으신 자리 위에서. 매콤한 모깃불을 피워놓고. 어디에서인지 모를... 사방에서 울리는 개구리 울음소리 들리는. 다른 반찬은 필요 없고. 금방 무친 무생...
    Category회상 Views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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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하소연...

    지나가는 바람 흐르는 바위 그 흔한 이야기 한 마디 저기 점 같은 빛 하나 새어나오는 숨 옛일이 되면 웃을 수 있겠지 염통이 녹아도 지금은 물이 흘러도 단단한 얼굴 물같은 마음 그럴 수도 있구나 기댈 곳 없는 한 그루 나무 의미 없는 잎사귀 나이테를 벗고...
    Category시詩 Views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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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하늘 저편을 쳐다보며...

    뭉기적거려도 소용없다. 어미가 아무리 꽁무니를 핥아줘도 결국 어린 노루는 스스로 일어나야 한다. 달릴 수 없음을 자각했을 때. 더 힘차게 내딛지 못함을 깨달았을 때. 시야가 닿지 않는 하늘 저편을 아무리 쳐다봐도 야생마는 스스로 덫에서 벗어나야 한다....
    Category사색 Views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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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가장 가까운 경유지를 생각하다가...

    시간이 참 빠르다. 벌써 결혼이 65일밖에 남지 않았다. 150일이 넘게 남았을 때부터 카운터를 시작했는데... 헤헤... 비전, 꿈, 목표... 사람이 태어나 이루어야 할 것들이 참 많다. 그 중에 나는 무엇을 이루어야 하나. 어떤 이는 큰 목표를 세워야 다 이루지...
    Category사색 Views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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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남자에게 있어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원하는 것을 사랑하는 만큼 해주지 못하는 것... 그것만큼... 고독하고 서글픈 게 있을까...
    Category독백 Views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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