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해원이세상

나의 이야기

  1. 중요한 것은 빠진...

    고이 담아 잘 녹여 마침표 하나 느낌표 하나 물음표 하나 글자 하나 손길 하나 눈빛 하나 미소 하나 숨소리 하나 발걸음 하나 모든 것 하나 골고루 묻혀 잘 보이는 곳에 잘 느낄 수 있게 넌 모르고 나만 아는
    Category사색 Views527
    Read More
  2. 고통을 방관해야만 할 때...

    고통처음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가 불쌍한 느낌이 들었다. 세상의 절반이 겪는 고통이지만 그 고통 속에 있는 사람은 철저히 '혼자'라는 느낌이 들 것 같기 때문이다. '혼자'라는... 느낌. 난 잘은 몰라도... 그 '느낌'은 '고통'보다 더 한 고통이라고 생각...
    Category사색 Views371
    Read More
  3. 널 노래하려다

    민들레널 노래하는 시를 쓰려다 그만 두었다 그 안에 널 담으려고 했는데 보면 볼수록 나조차도 없어서 실오라기 걸치지 않은 모습으로 네 앞에 서려고 했지만 앙상한 내 심장까지 보일까봐 어설프게 등을 돌려 추운 건 분명 아닌데 내 몸은 자꾸 떨어 처음은 ...
    Category시詩 Views492
    Read More
  4. 설득에 실패한 뒤에...

    설득,진실나의 글쓰기도 여느 사람들과 비슷할 거라고 생각한다. 생각을 정리하고 글로 옮긴 것을 다른 사람들이 보고 나를 이해하고 나와 공감하길 바라는 마음. 그래서 할 수 있는 한... 더 좋은 단어 하나... 더 좋은 문장 하나를 찾고 익혔다. 그럼에도 불...
    Category사색 Views376
    Read More
  5. 사실은... 너무나... 두렵다...

    상처우리 직장 동료 중에 나와 이야기를 많이 하는 동료가 있는데 그는 개를 끔찍하게 싫어한다. 왜 그렇게 싫어하냐고 물어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어렸을 때 개에게 물렸다는 것이다. 개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이유 중 대부분이 이와 같은 경우였다. 나는 개...
    Category사색 Views362
    Read More
  6. 수험생의 마음...

    그게 그럴 것이다...라고 생각을 했지만... 세상이 내가 생각했던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늘 그런 것은 아니다. 그것은 '원래 그런 것'이지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니었다. 난... 고마우라고 그런 것이 아닌데. 글로는 나의 이 짧고도 허탈한 웃음을 간단...
    Category독백 Views312
    Read More
  7. 난... 자신에게 자신이 있는가...

    자신새로 들어올 책상을 위해 지금 있는 책상에 있던 물건들을 옮기는 중... 잠시 잡념에 빠졌다. 잔잔히 피아노 선율이 내 생각을 자유로운 곳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내가 지금 불안해하는 이유에 대한 생각도 들었다. 글쎄. 난 자신이 없다. 내 자신에 대한 ...
    Category사색 Views482
    Read More
  8. 기대를 잠시 멈추다...

    혼자,늑대,시간이 갈수록 나의 영역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어느 누구 하나 내 생각대로 되지 않으니까. 어제 집에 오면서 정리되지 않았던 여러 생각들이 점점 하나로 모아지고 있다. 그리고... 나는 또다시 행동으로 옮기기 힘든 결론에 도달했다. 직장을 ...
    Category사색 Views333
    Read More
  9. 그는 알고 너는 모르는 이야기...

    집에 오면서 제목을 생각했다. 이보다 더 좋은 제목은 없다고도. 사실 오늘처럼 쉴 수 있는 시간이 보장된 날도 없었다. 하지만 난 그걸 포기했다. 두 시간을 넘게 걸었어도... 군화 때문에 잡힌 물집이 신경쓰였어도 후회는 없었다. 생각했다. 혹시나 내가 실...
    Category독백 Views309
    Read More
  10. 흔들리는 마음...

    내가 생각해도 아주 오랫동안 만들어왔다. 꼭 이 날을 꿈꾸며 견뎌온 것은 아니다. 그냥 하루... 하루... 언젠가 그 날이 오겠지 하는 마음으로 버텨왔다. 그 날이 올 거라고. 이 날이 올 거라고. 위태롭게 지켜왔던 나날. 좀 더 쉬운 길을 찾기 위해... 좋은 ...
    Category독백 Views62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 137 Next
/ 13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