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행복했다. 널 만났으니까. 널 만나면 꼭 그렇게 해주고 싶었다. 그땐 그걸 몰랐지만. 너의 어머니께서는... 아직도 날 싫어하시는가 보다. 꿈이었지만... 서러웠다. 그렇게까지 하시지 않으셔도... 흠음...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나에게 지금 누군가가 ...

누나누나. 나 꼬맹이였을 때 라면 끓여주고 놀아줬던 우리 누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도 한참을 혼자 좋아했던 동창 여고생이 사실은 우리 누나랑 굉장히 많이 닮았다는 건 아무도 모를걸. 누나를 닮았던 내 짝사랑. 그 여학생을 보면 누나 생각이 나니까...

공동체셀이 편성됐다. 결국 이번에도 내가 주장했던대로 되지 않아 속상하고 답답하긴 하지만 나나 그나 모두 하나님을 위한 일이니 별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내가 주장했던 것은 하나님보다는... 나를 더 위하는... 좀 불순한 것에 가깝다고 봐도 될...

지는 거다늦거나 주저앉거나 징징대거나 딴생각하거나 뒤돌아보거나 울거나 소심해지거나 쉬고 싶다거나 움츠러들면 그러면... 지는 거다...

필립 얀시이상야릇한 꿈을 꾼 후 일어나 희망을 준 동영상을 보고나서 엎드려 QT를 시작했다. 언제나 그렇듯이 넋두리 비슷한 무언가를 하나님께 잔뜩 토해낸 뒤 QT 끝자락에 있는 묵상에 도움이 될 글을 읽었다. 그리고 매우 충분히 공감한 후 마지막에 글쓴...

몰입,인정,프로눈이 따갑다. 일주일동안 잔 시간이 보통 때 하룻밤을 잔 시간보다 짧다. 눈물샘이 자극되도록 눈을 깜빡이지만... 더 따갑기만 할 뿐... 더 몰입하고 싶다. 내가 좋아하고... (혹시나)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일지도 모르는 것에 더 많은 시간을...

복수(꿈) 출발할 준비를 하지 않고 왜 늑장을 피우냐는 물음에 엉뚱한 대답이 왔다. 바로... 그가 온다는 것. 그가 오는 것이 전부가 아니었다. 바로 그가... 나를 보고 싶어 한다는 것이었다. 세상에 이런 일이. 내가 보고 싶어 했던 그도 나를 보고 싶어 한...

믿음,글쎄주님께서 나를 언제나 인도하시는 것을 믿기 때문에 여행을 떠날 때 나침반을 가지고 가지 않는 것이 믿음인가 주님게서 나를 언제나 풍요롭게 하실 것을 믿기 때문에 무일푼으로 길을 나서는 것이 믿음인가 주님께서 내 신음소리에도 응답하실 것을 ...

오래 기다린다. 그때가 언제지? 음... 하하.... 그때가 언제인지는 말 못해. 말 없이 오래 지냈는데 이제는 서로 어떻게 지내는지도 잘 몰라. 가늘고 아주 긴 끈으로 붙어있는 우리. 헤헤... 언제나 고운 별가루를 불어 보내. 나를 느낄 수 있는 듯 없는 듯. ...

오해가끔 안타깝다. 내가 아는 사람들이 나에 대해서 오해할까봐. 내가 좋아하는 그들이 내가 자신들을 싫어한다고 생각할까봐. 하지만 함부로 다가갈 수 없다. 내가 아는 사람들을 내가 오해할 수 있으니까. 내가 좋아하는 그들도 나를 좋아한다고 혼자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