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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것을 느낄 수 없다면...
하나님,동행,질문가끔 생각한다. 하나님은 정말 나와 함께 하고 계신 걸까. 나만 함께 하고 싶다고 간절히 바라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지만 곰곰히 다시 생각하면 그 질문의 전제가 잘못 되었음을 알 수 있다. 나는 정말 하나님과 함께 하고 있는 걸까. 하나...Category사색 Views395 -
동감(冬感)
겨울작업을 하다가 밖에 볼일이 생겨 문을 나섰을 때 느꼈다. 겨울의 기운. 그 기운을 코로 제일 먼저 느낄 수 있었다. 난 각 계절이 가지고 있는 미묘한 냄새의 차이를 안다. 3개월이나 계속 맡아왔던 계절의 냄새가 아닌... 익숙하면서도 생소한 냄새. 특히 ...Category사색 Views370 -
이게 얼마나 중요한 건지 알 수 있다...
전투,악한 영그야말로 전투다. 흐지부지하게 살아온 몇 개월을 청산하고 하나님께 결단의 모습을 드리겠다고 한 지 2주도 못 되었는데 말이다. 내가 하나님께 더 잘 하고 싶은 마음을 방해하는 세력이 느껴진다. 내 삶 모든 부분을 뒤흔들며 하나님께로 가는 ...Category사색 Views374 -
그 뜨겁던 이들은 다 어디에...
청년부,교훈,따뜻한 사람내가 그리 대단한 사람은 아니지만 적어도 청년부의 많은 역사와 함께 했다고 자부한다. 2001년부터 2년동안 군에 있었던 시간을 제외하곤 1999년부터 지금까지 줄곧 청년부에 있었으니까 말이다. 많은 일들을 목격했고, 많은 일들을 ...Category회상 Views571 -
애완동물 중성화 수술에 대해...
애완동물,강아지,중성화 수술그제 기타레슨(?)을 받으러 갔다가 그 분이 기르시는 강아지를 봤다. 평소 강아지를 무지하게 좋아했던 터라 예뻐해주려고 쓰다듬는데 갑자기 오줌을 지리는 것이 아닌가. 그 분의 말이 처음 보는 사람이 쓰다듬으면 원래 그런단다...Category사색 Views332 -
레슨(?)을 마치고...
기타집에 복귀했다. 기타케이스가 무거웠던 것 같기도 하고... 가벼웠던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다. 그런 사람을 볼 때마다 난 괴롭다. 난 여태까지 뭐 했을까. 그 자리에 있고 싶지 않았지만... 그런 건 남자답지 못한 거였기에 묵묵히 자리를 지켰다. ...Category사색 Views284 -
한 인간의 외로움...
외로웠다외로웠다. 날 재미있게 해주는 친구들도 많이 있었고 그 중에는 진실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난 외로웠다. 내 깊은 곳의 호기심, 궁금증, 욕심들을 채워줄 수 있는 '무언가'를 찾을 수 없었기 때문에. 난 완벽한 것을 추구했다. ...Category독백 Views472 -
못 했던 말...
자고 싶지 않아... 먹고 싶지 않아... 더 잘 하고 싶어... 너 그냥 그거 안 하면 안돼? 만나고 싶어... 하기 싫다... 꺼져!! 시간이 지날수록... 네가 좋아할만한 사람이 되는 게 힘들어... 그래서... 이젠 널 좋아하지 않기로 했어... 이젠 널 좋아하지 않기...Category독백 Views236 -
불평...
불평과정 두 달째. 나는 얼마나 왔고 어디에 와있을까. 목요일, 혹은 금요일까지 수업을 듣고나면 주말이 바쁘다. 주말이라는 것을 염두하고 과제가 나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더 바쁘다. 나에겐... 시간이 금이다. 잠자는 시간, 밥먹는 시간이라도 아껴서...Category독백 Views262 -
용기가 없어서 대놓고는 못한 말...
소심작품에 대한 미셀 공드리의 집념, 노력, 열정이 작품을 '예술'로 불리게 했다는 답 말인가요? 음... 남들이 보기에는 대단한 것 같지 않아 보여도 지금까지 제가 홈페이지를 만들면서 참 많은 시간을 보내고, 많은 생각을 하고,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소...Category독백 Views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