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고 싶었다. 또 나 혼자 뭔가를 한다는 것이 싫어서. 그런데 늘 난 절반의 실패를 경험한다. 주인에게 다가가기 보다는 주인이 다가올 수밖에 없는 자태를 하고 있는 도도한 고양이처럼 그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난 의도적으로 혼자 있는다. 난 그러려...

지금 내 최대 관심사. 과연 사람이 완전무결하게 살 수 있는가. 과연 그렇게 살 수 있을까? 흠 없이 살 수 있을까? 정해진 규칙대로, 한 치의 어김 없이 살 수 있을까? 나의 머리엔 많은 규칙들이 자리잡고 있다. 부모님께 효도하자, 교통법규를 잘 지키자, 거...

잊어갈,안녕사실 전 절대로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라지만... 만약 이렇게 되지 않으면 저도 제가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지금은 뭔가 아쉬운 마음이 들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마치 처음부터 그랬던 것처럼... 저를 봐도 아무렇지 않은 듯... 저를 보지 않...

후회뿐. 내가 왜그랬던가. 마음이 계속 무겁다. 자꾸 뭔가 내리 누르는 듯한. 그냥 조금만 더 참을 걸. 내가 너무 큰 욕심을 부렸던 걸까. 지금은 아니겠지 하면서 기다리고 지금이겠지 하면서 움직였는데... 지나보니 둘다 아니었네. 답답하고. 우습다. 삶이 ...

마음,허준,사람그런다고 사람의 마음을 잡아둘 수 있겠습니까. 사람의 마음은 불편하고 무서운 곳을 피해 편하고 따뜻한 곳으로 흐르기 마련입니다. 정말 마음이 돌아오길 바란다면... 우선은... 내가 돌아오고 싶은 곳이 되어야지요. (구일서의 처가 허준의 ...

산에,격리아직도 소식을 수소문하지 못한 친구 중에 고등학교 때 많이 어울려 다녔던 한 친구가 있다. 내 짝, 내 앞자리에 앉은 녀석, 그 녀석의 짝, 이렇게 네 명은 학교 채플시간도 같이 다니고, 도시락도 같이 먹고, 학급 자리를 재배치 해도 어떻게든 서로...

중요한 날,언젠가는혹시나 하는 마음에 지금도 가보니... 안부를 전할 방법이 없어 이곳에 글을 남긴다. 뭐... 이 글도 볼지는 모르겠다만. 중요한 날을 앞두고 여러 사람들의 격려를 받느라 혼란스럽지는 않은지 모르겠네. 나 한 사람이라도 잠잠하면 괜찮을...

좀 우스운 일일 수도 있겠지만... 아주 꼬맹이 때 내 동생은 컵라면이 먹고 싶어서 병이 났던 적이 있었다. 그 당시 어머니는 돈이 없다는 핑계로 사주시지 않았지만 어렸을 때부터 인스턴스 식품에 길들여지지 않게 하려고 일부러 사주시지 않으셨다. 어머니...

어떻게 하면 잘 사는 것일까 고민해오고 있다. 과연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일까.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사는 삶은 어떤 삶일까. 물론 하나님 믿는 사람에게 그 답은 내려져있다. 성경말씀대로 사는 삶. 예수님 닮는 삶. 성령의 소욕을 좇아 사는 삶....

그렇다. 매우 당연한 답이다. 잃어버린 내 아이... 당연히 찾는다. 찾아야 한다. 지금도 전국 수 만의 부모들이 자신들의 잃어버린 아이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자신의 생계도 포기하고 아이의 얼굴이 그려진 전단지를 돌리며 애타게 아이를 찾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