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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피봤다... -_-
또 코피가 났다. 올해만 벌써 세번째... 마지막이 고등학교 때였나, 중학교 때였나. 수능 때도... 그 힘들었던 군대에서도 흘린 적이 없었던 코피... 이젠 별로 놀랍지도 않다. (솔직히 아주 약간 놀랐다.) 이러다 죽나?Category요즘 Views161 -
7월 30일 주일보고서...
1. '또다른 나'가 '또다른 남'이 되어버렸다. 2. 오랜만에 가져보는 아버지와의 여유로운 시간... 함께 맛있는 것을 먹으며 나누는 대화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자꾸만 변해가는 아버지의 모습에 가슴이 뻐근함을 느꼈다. "아빠, 제 손 좀 잡아주세요..." 그...Category요즘 Views220 -
딱 한 사람에게만 물어봤던 말 두 가지...
내가 딱 한 사람에게만 물어봤던 질문이 딱 두 개가 있다. 2004년 이맘 때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금은 그럴 수 없는 상황이지만 그때는 참 많이 좋아했던 선배가 있었다. 직접 만나서 이야기했던 적은 거의 없었지만 메신저로는 굉장히 많은 대화를 나눴다. ...Category회상 Views252 -
내가 필요한 건...
비가 오고... 바람이 불고... 사람은 스쳐가고... 해가 뜨고... 달이 지고... 또 바람은 불고... 지금 이순간 내가 가장 필요로 하는 건... 단 하나의 따뜻함... 나를 이해해주는 단 하나의 사람...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단 하나의 마음... 나를 감싸주고 ...Category독백 Views192 -
거의 포기와 회피의 의미로 이해해도 괜찮을 듯...
그저께 친구들을 만나면서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되었다. 사람이란 것이 각자 자신이 견뎌온 상황도, 처한 상황도, 앞으로 살아갈 상황도 다르고... 그에 따라 생각과 마음도 달라서 비교한다는 것이 매우 조심스럽지만... 내가 너무 안일하게 살아왔다는 것... ...Category요즘 Views185 -
체중 감량 ^^;;
아침에 일어났는데 왠지 몸이 가벼워졌음을 느꼈다. 아버지께서 출근하시고 나서 집에 있는 체중계로 몸무게를 재보니... 이게 왠일... 믿을 수 없었다. 혹시 잘못된 자세로 잰 것은 아닌지 싶어서 이리저리 몸을 움직여봐도 똑같았다. 80Kg!! 당신은 믿을 수 ...Category요즘 Views221 -
모두가 날 좋아할 필요는 없으니까...
이제 연연하지 않을 생각이다. 하지만... 내가 주는 상처에 무관심 하겠다는 말은 아니다. 내가 옳다고 생각한 것이 절대적으로 옳은 것은 아니라 할지라도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그런 자리에서조차 말하지 못하는 것은 더 아니라고 생각한다. 모두가 날 ...Category독백 Views195 -
오늘도 저녁을 먹지 않았다...
난 이런게 싫다. 다시 눈을 뜨고 꿈틀대는 자학적 특성... 아무도 나를 혼내지 않으면 나라도 매를 들어야 할 것처럼 생각되는 고육편달적 가치관... 괴로웠다. 어제 밤늦게까지 청년부 홈페이지를 수정하느라 4시간밖에 자지 않았다. 내가 만들었지만 내가 제...Category요즘 Views159 -
다시 한번 해보지 뭐...
오늘 제자교육을 받기 전까지만 해도 내게 있는 거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었다. 다 마음에 들지 않고 모든 것이 눈에 거슬렸다. 근데... 오늘 제자교육이 끝나고 목사님께서 저녁을 사주신다고 해서 목사님과 누나들과 함께 저녁을 먹는데 왠지 구정물이 빠...Category요즘 Views173 -
7월 16일 주일보고서... 오늘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듣고...
며칠 전에 봤던 그림이 순간 떠올랐습니다. 제가 이 그림을 기억하는 이유는... 저도 이 그림에 있는 사람과 비슷한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 그림을 보기 전까지만 해도 오늘 설교말씀의 성경본문을 볼 때마다 예수님의 질문도, 병자의 대답도, 모두 바보...Category요즘 Views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