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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원이세상

나의 이야기

  1. 6월 11일 주일보고서

    1. 요즘따라 일어날 때마다 배가 아프다. 도서관에 가서 써야할 힘을 아침마다 화장실에서(?) 다 써버리는 것 같다. 뭘 잘못 먹은 것일까. 2. 고등학교 졸업하고 처음으로 아침에 '공부'란 것을 했다. 별로 바람직한 행동은 아니었지만... 난 거의 예외를 두지...
    Category요즘 Views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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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천둥 번개 치던 날에...

    1 먹구름 큰 호령에 온 천지가 들썩들썩 아이같은 호기심에 내 마음도 콩닥콩닥 그 모습이 어떠할까 숨죽이고 바라봐도 여기 보면 저기 번쩍 저기 보면 거기 번쩍 2 홍길동이 그랬다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늘과 땅 오고가는 저 빛들이 다 홍길동 큰 빛 먼저...
    Category시詩 Views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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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비 오는 목요일 오후...

    비가 온다. 하늘은 흐릿한데 비오는 소리가 들리지 않아 바람도 쐴 겸 열람실 밖을 나갔는데 비가 이미 오고 있었다. 난 열람실에서 창가 가까이 앉는 편인데 비가 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빗방울에 맞에 흔들리는 나뭇잎이나 유리창으로 흐르는 빗방울도 보지...
    Category요즘 Views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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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도서관 가는 자전거...

    내달린다. 삶의 무게를 안고. 하늘이 녹아내린다. 땅이 흔들린다. 어깨가 부서진다. 마음이 흩어진다. 바람은 왜 뒤에서 불지 않을까. 하늘 대신 마음이 녹아내리지 않을까. 마음 대신 잡념이 흩어지지 않을까. 차라리 나부끼는 머리칼에 내 목이라도 베어졌으...
    Category시詩 Views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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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사람의 살결이 그리운 때...

    나에게 변태적 성향(?)이 있어서 그런건지도 모른다. (위험한 발언이다.) 교회를 다녀와서 그때까지도 점심을 드시지 않은 아버지와 자장라면('짜장'을 '자장'으로 부르는 건 내 입맛에 맞지 않지만...)를 먹고 베란다에서 밖에 풍경을 보고 있을 때였다. 여느...
    Category요즘 Views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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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쉼표...

    나도 모르겠다. 네가 그렇게 나오면... 나라고 너에 대한 좋은 방법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니까. 마음 속에서는 여러 생각들이 오고가지만... 다 부질없는 것들. 넌 너 좋은대로 해라.
    Category독백 Views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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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조금 불순한 생각...

    오늘 다시 병원을 간다. 그저께 꿰맨 상처를 소독받기 위해 병원에 갔었는데 회복상태가 괜찮은지 그때 말로 '모레 오세요'라고 했다. 어제 내내 상처가 어떻게 꿰매져 있는지 궁금해서 반창고를 떼고 볼까 말까 한참 망설였는데... 결국은 그냥 가만히 놔두기...
    Category사색 Views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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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뒤늦게 느끼는 죽음의 공포...

    그제와 어제 병원을 나오면서 자꾸 '만약의 경우'가 그려졌다. 만약... 이마가 아닌 입이나 코가 모서리에 부딪혔다면... 만약... 뒤로 넘어져서 뇌진탕 상태가 되었다면... 만약... 그 후로 영영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면... 정신은 차렸는데... 내 의지대로 ...
    Category요즘 Views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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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5월 28일 주일보고서

    1. 아침에 일어날 때 내 옆에 누군가 있다는 것... 그 품에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것... 2. 요즘엔 교회를 늦게 간다. 올해부터는 고등부 교사도 아니고 교회 일찍 가도 은혜에 도움도 안되어서 예배준비 시간에 맞춰 아무와도 마주치지 않도록 한다. 오...
    Category요즘 Views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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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매니페스토... 정책선거는 없다...

    매니페스토,참공약 선택하기난 정치는 잘 모른다. 사실... 웬만하면 별로 알고 싶지도 않다. 그래도 하고 싶은 말은 해야겠다. 자초지종이 어떻게 되었든... 얼마 전,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불미스러운 사건 후에 한나라당의 독주를 우려하는 주변인들이 많...
    Category사색 Views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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