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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그런 거다...
참 지금 생각해도 부끄럽고 웃기는 거지만... 종종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내가 세상의 중심이고... 나를 축으로 해서 세상만사가 돌아간다고 생각했다. (내가 '절대자'라고 생각했다는 말은 절대 아님) 정말 오랜만에 어...Category요즘 Views142 -
나는 절대 그녀에게 돌을 던져서는 안된다...
방금 가수 백지영의 미니홈피를 다녀왔다. 군대에서 식당청소하면서 늘 들었던 그녀의 노래를 다시 듣고 싶어서 검색을 하다가 맨위에 '백지영의 미니홈피'라고 올라와서 방문을 했다. 프로필부터 방명록까지... 거의 모두 훑어봤다. 방명록엔 글까지 남겼다. ...Category회상 Views325 -
공부 못하는 이유도 가지가지...
의자에 앉은지 2시간 째... 하지만 제대로 집중하고 공부한 시간은 얼마되지 않는 것 같다. 내일이 휴일인 탓도 있지만 청년부와 집안일 때문에 잡생각이 계속 떠올랐다. 그리고... 안그래도 공부가 안되는데 이번엔 볼일(?)까지... 방금 화장실을 다녀왔다. ...Category요즘 Views162 -
치사하게 보이는 그리스도인... 그 이유는...
http://hwanghae.cafe24.com/zeroboard/zboard.php?id=jesus&no=341도서관에서 QT를 마치고 그동안 잘 작동되지 않던 MP3플레이어를 들고 서비스센터를 찾았다. 9시에 시작하는 서비스시간에 맞춰 도착해서였는지 사람들이 없었다. 접수를 하고 기기를 맡긴 후...Category요즘 Views172 -
4월 30일 주일보고서...
1. 한참 고민했다. 선물로 산 책을 어떻게 전해줄까... '생일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직접 줄까... 아니면... 아침에 일어나면 볼 수 있도록 책상 위에 둘까... 결국은 직접 전해줄 용기가 없어서 책상 위에 포장한 책을 놔뒀다. 생일 축하한다는 말도 적지 못...Category요즘 Views175 -
인생만사 새옹지마(塞翁之馬)
오늘 아침에도 어머니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삶이라는 것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어머니께 일어나는 일들도... 나에게 일어나는 일들도... 어제 내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썼던 일기장을 찾았다. 지금도 예쁜 글씨가 아닌데 그때...Category회상 Views290 -
'간절함'으로 따져보는 나의 진심
간절함,진심1. 나는 월, 화, 목, 금 거의 매일 청년부 매일기도모임에 나온다. 간절히 원하고 바라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시간을 정하고 나와 내가 원하고 바라는 것과 하나님의 그것이 동일하길 역시 바라고 원한다. 행동으로 표현되었기 때문에 내...Category사색 Views268 -
다시 일어나 아무렇지 않게 걸어야 할 날이 찾아온다면...
언젠가 생각한 적이 있다. 내가 길을 걸어가고 있다. 목적지는 정해져 있지만 어디를 경유해서 갈 것인지는 알지 못한다. 꽤 오랜시간 간간히 뒤를 돌아보며 길을 걷는데 어떤 여인이 나에게 말을 건낸다. "참 착하게 생겼네요. 제가 금방 이곳에 올테니까 잠...Category사색 Views199 -
[여행 다섯째날] 내 고향의 향기를 간직한 사람들...
예정에 없었던 부산 큰외삼촌댁에 갔다. '부산'이란 한마디에도 마음이 설레는데... 몇번 찾아뵙지는 못했지만 부산에 갈 때마다 큰외삼촌은 우리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셨다. 그냥... 왠지 법이 없이도 사실 수 있을 것같은 큰외삼촌... 늘 친근한 별명...Category회상 Views316 -
시험 끝나기 10분 전...
삶이란게 참 우습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지금 까맣게 칠한 이 답안지 하나에 내가 공무원이 되느냐 안되느냐가 달렸다니... 내가 지금 시험을 보는 이 시험실 안에 있는 사람만큼도 뽑지 않는 자리에 전국 수만명의 사람이 응시하고... 네다섯명 뽑는 이 시...Category요즘 Views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