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내가 뭔가 특별한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을 때가 있었다. 남들이 하지 못하는 뭔가를 생각해낼 수 있다는 것...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것을 생각해내고 남들이 보지 못한 것을 지적해낼 수 있는... 늘 나의 입가엔 의미심장한 미소가 흘렀...

그래 뭐... 다른 사람 탓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언제나 온유하고 겸손하게 나 자신을 숙이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여 화목하고 밝은 공동체를 만들지 못한 내 잘못이다. 내가 잠깐 참았으면... 그냥 좋게 생각했으면 다 되었을 일이었다. 그렇다. 그런거...

생각을 바꿔,왼손잡이,고인돌,진화1. 왼손잡이에 대해서는 아마 다들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혹자는 '고집불통'이라고 말하기도 하고, 혹자는 '천재'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 외에 붙여진 수식어들도 몇몇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난 그 모든 수식어들을 믿지 않...

사람을 조종하고 싶은 습관... 나의 모습을 정직하게 바라보고자 노력할 때마다 발견되는 부분이다. 겉으로는... 말로는 인자한 모습으로 '내가 인정받고 싶은 것처럼 다른 사람도 인정해야지'라고 말하면서도 아무래도 나의 속내는 그러고 싶지 않았던 것같다...

도저히 답이 보이지 않는다. 나에게 관계된 모든 것을 처음으로 다시 맞추고 싶은 생각밖에 없다. 뭐 때문에 그러냐고? 전부다!! 생각할수록 미궁으로 빠져든다. 공부문제... 청년부... 미디어팀... 친구관계... 너무 화가 나서 확 뒤집어버리고 싶을 정도다. ...

오래 전부터 공무원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학과까지 행정학과를 선택했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따로 있다. 음... 1. 정말 되고 싶은 것은 바로 서점 주인이다. 많은 책들에 둘러쌓여 잠자고 밥먹고 화장실가는 시간 아니면 하루종일 책을 읽는 것이다. 사...

논쟁,간과뭐... '논쟁'이 아니라 단순히 '말싸움'이란 표현을 써도 좋다. 어차피 '논쟁'이란 한자어를 우리말로 풀면 그게 그거니까... 중요한 것은 이게 아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누구에게든 '말'[語]로 지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 간 크게도 '이완용'까지...

1. 며칠 전에 교회에서 집으로 오는 길에 미장원에서 나오는 어떤 고등학생을 보면서 처음으로 든 생각이 이 글의 제목이다. 그 고등학생은 미장원을 나오는 내내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빠른 걸음을 걷고 있었다. 아마 자신의 머리가 잘 다듬어졌는지 무척...

폐렴감기약만 충실히 잘 먹으면 나을줄 알았는데 약을 끊은지 하루도 안되어서 정상적인 활동을 못할 지경까지 가게 되었다. 어머니가 병원가라고 노래를 부르셨는데도 안간다고 했는데... 그렇게 끔찍하게도 싫어하는 병원을 내발로 먼저 찾아갔다. "이대로 ...

어떤 이랑 싸우는 꿈 때문에 새벽에 깨버렸다. 왜 싸우려 했는지는 모른다. 그가 나를 때리려는 위협적인 행동에 놀라 발을 헛딛어 도랑에 세번째 빠지려 할 때 꿈에서 깨어났다. 공격 한번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깨서 아쉽기도 하지만... 차라리 그것이 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