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이기심...
아침 일찍 부모님의 출타 준비를 도와드리고 집으로 들어왔다. 보통보다 한시간 넘게 빨리 일어난 터라 눈도 따갑고 몸도 무겁지만 알고 싶은 것도 많고 보고 싶은 것도 많아서 책도 읽고 다른 이들 미니홈피도 둘러봤다. 늘 궁금했다. 그냥 다들 단지 카운터...Category요즘 Views157 -
하나님께서 진정 원하시는 것은...
요즘 나의 가장 큰 화두는 바로 이것이다.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 나를 통해서 하나님이 하시려는 것... 내가 해야할 것... 지난 몇해동안 나의 가장 큰 오해는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서 무언가를 하시길 원하신다는 것이었다. 맞다. 하나님게서는...Category독백 Views198 -
솔직히.... 쫌 웃긴다...
오늘 광우네 집으로 촬영을 하러 가면서 버스 안에서 행정수도 특별법 머시긴가(?) 하는 뉴스를 들었다. 그리고는 힘없는 코웃음이 나왔다. 아무리 생각해도... 웃음만 나온다.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는 행정수도 이전...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Category요즘 Views144 -
단지 그런거예요...
시간이 지나서... 훗날 당신이 제 이름을 떠올리게 되면... 제 이름에 침을 뱉을지도 모르겠네요... 절대로 제가 원했던 것은 아니었어요... 제게도 발걸음을 바꿀 욕심정도는 있어도 괜찮잖아요... 오래되지 않은 글자들이 나를 향해 걸어오던 이때가 '그때'...Category편지 Views147 -
나 하나쯤 잃어버리는 것은...
요즘들에 부쩍 예민해진 것같다. 오늘도 변함없이(?) 석종이와 오랜 시간을 좋지않은 기분으로 이야기해야 했다. 글쎄... 내가 생각이 너무 많았던 걸까. 나의 선입견들... 그들의 고정관념들... 우리의 가식과 위선들... 그 모든 것들이 만들어낸 작품이라고 ...Category요즘 Views164 -
온세상을 다 품을 수 있을줄 알았다...
일주일간의 은혜와 노력으로 사랑에 충만한 나날을 보냈다. 이보다 더 은혜로운 간증거리가 없을거라고 스스로 생각했다. 이러이러한 말로 다른 청년들에게 은혜를 끼쳐야지...하고 자만했다. 그래!! 이정도 마음이면 전 지구인을 다 내 가슴으로 품을 수 있을...Category요즘 Views144 -
거리의 악사가 아무리 흥겨워도...
오늘 수원역에서 지하철을 타려고 매표소 앞을 지나가려는데 어떤 악사가 신나게 연주를 하고 있었다. 얼핏 들으니까 남미쪽의 사람이었다. 그 악사의 옆에 '레일아트(철도청에서 역사 내부에서 할 수 있는 예술활동들을 볼 수 있게 한 것을 말하는 듯 했다)'...Category요즘 Views162 -
사랑하지 않는 것보다...
전에 누군가가 나에게 물었을 때 아니라고는 말했지만... 사실은... 나도 역시 두려웠다. 나의 진심이 담긴 사랑을 주었을 때 거부당한다면... 무시당한다면... 그때... 움츠러들고 실망할 내자신을 추스릴 자신이 없었다. 남들이 보기에는 초라하고 왜소해 보...Category독백 Views187 -
벌써 3시네...
방금 홈페이지의 대부분을 수정했다. 처음에 너무 욕심을 부려서 굉장히 지저분해 보였는데 욕심을 덜어내고 필요한 것만 추가하니까 처음에 머리에서 그렸던 것보다 더 산뜻해진 것같다. 화려한 그림같은 것은 다 필요없다.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느낌만 전달...Category요즘 Views152 -
내가 무어라 할 수 있을까...
'나는 교만하지 않다'는 은밀한 교만... '늘 해왔던 거잖아'라는 안일한 생각... 하나님께 모두 맡긴다는 것을 일종의 '피할 길'이라 생각하고 일이 잘못되었을 때 '나에게 잘못없음'을 피력하기 위해 했던 고백은 아닌지... 아마도 그시간에 나는 '하나님의 ...Category요즘 Views154